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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5-22 11:4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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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새정치민주연합 충남도지사 후보는 정부가 추진하는 과학벨트 기능지구와 관련해 22일 “단순하게 기능지구를 선정한 것은 정치적 나눠주기라고 생각한다”면서 비판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과학벨트 기능지구로 선정된 천안지역 발전 방안’과 관련해 “과학벨트 기능지구는 이명박 대통령의 말씀이 번복되며 일종의 정치적 거래가 됐다”면서, “국가 운영으로 볼 때 아주 잘못된 결정”이라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어 “기능지구는 현재 1000억원 건물 하나 짓는 것에 불과해 비전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정부가 정책적으로 단순하게 기능지구를 선정한 것은 정치적 나눠주기식으로 비판한다”고 주장했다.

안 후보는 또 “이런 여건에도 기능지구로 선정된 천안은 수도권과 오송에 이어 대한민국 중심축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면서, “천안 기능지구는 디스플레이와 현대자동차 등 새로운 미래 산업분야의 모종밭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이에 대해 “천안은 충남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미래 산업 분야가 집중돼 있다”면서, “과학연구의 역량이 천안에서 반드시 씨뿌리는 기반 조성과 함께 충남을 대표하는 미래산업이 구체화 될 수 있도록 정부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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