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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5-21 11: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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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간주립대학교 교수와 학생들이 의왕시 내손복합청사를 20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소규모 복합청사형태로 행정.복지서비스 집약해 운영하는 내손공용청사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이뤄졌다.

경기도 의왕시는 교수2명과 학생 15명으로 구성된 미국 미시간주립대학교 방문단이 행정과 복지서비스를 하나의 청사에서 제공하고 있는 내손복합청사를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의하면, 방문단은 지역마다 도서관과 노인복지관, 주민자치센터 등을 소규모 복합청사 형태로 집적시켜 주민들에게 서비스하고 있는 의왕시의 행정시스템과 주민들이 도보거리에서 편리하게 관련서비스를 One-Stop으로 이용할 수 있는 복합청사에 감탄했다.

내손공용청사를 방문한 미시간주립대학교의 Irene 교수는 “너무나 놀랍고 감동적이다. 미국에서는 차를 타고가지 않으면 이러한 시설에 갈 수 없는 것이 보통인데 이곳은 여러 시설이 집적되어 있어 3대의 온가족이 하루종일 보람있고 여유있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면서, “인근에는 식당 등 상업시설도 다양하게 갖춰져 있어 세상에서 가장 진화된 라이프센터를 보는 것 같다”고 극찬했다.

내손복합청사는 지난 2011년 9월 연면적 16,256㎡에 지하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된 복합청사로 청사에는 주민센터(3,642㎡)와 도서관(6,882㎡), 노인복지관(5,732㎡)이 입주해 있다.

내손2동주민센터는 주민접점에서 주민들에게 행정서비스와 각종 편의를 제공하고 있고, 주민들이 운영하는 주민자치센터는 문화강좌와 자원봉사, 꿈나무 안심학교 운영 등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187,094권의 장서와 11,579점의 디지털자료를 보유하고 있는 내손도서관은 년간 90여만명에 달하는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의왕시 대표 공공 도서관으로 영유아와 청소년, 청장년, 어르신들에게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지역문화센터로의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

사랑채노인복지관은 내손.청계지역의 어르신들의 휴식처로 의왕시에 거주하는 만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사용하고 있고 경로식당과 강당, 실버카페, 체력단련실, 프로그램실 등이 있어 어르신들의 최적의 여가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별관에는 전국 최대규모의 노인전용목욕탕이 들어서 전국 최고의 노인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관계자는 “의왕시는 87%가 그린벨트이기 때문에 청계동, 내손동, 오전동, 고천동, 부곡동 등으로 분절되어 도시의 중심핵이 없다는 지적을 받아왔지만 이것을 오히려 장점으로 승화시킨 것이 복합청사다”면서, “의왕시는 근린주거형 종합복지관을 내손2동과 고천동에 이미 갖추고 있고, 지난 19일에는 청계동에 종합복지회관을 신규로 개관했고 부곡동의 경우에는 주민자치센터와 인접한 위치에 체육관을 2017년 상반기 중으로 준공할 계획이서 의왕시의 모든 시민들은 종합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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