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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5-20 17:4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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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몫 국회부의장 선거에 이석현.김성곤.이미경(기호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오는 27일 진행되는 국회부의장 선거에서 이석현.김성곤.이미경 의원이 후보로 등록했다고 20일 밝혔다.

27일 오전 열리는 당내 국회부의장 선거에 당선되는 후보는 당일 열리게 될 국회 본회의에서 하반기 국회부의장으로 선출된다.

5선의 이석현 의원은 전반기 국회부의장 선거에서 박병석 현 부의장에게 패한 바 있다. 이 의원은 출마선언문에서 “부의장이 되면 탄압을 이겨낸 투지로, 대여 전선에서 정의를 지켜내는 바리케이트 역할을 하겠다”면서, “중립성을 바탕으로 당내갈등이 있을 때는 화합의 자리를 주선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국방위원장 등을 지낸 4선의 김성곤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당을 구하고 한국 정치를 구하는 평형수가 되겠다”면서, “합리적 보수와 성찰적 진보가 다 함께 국민대통합을 이루고 나아가 남북이 함께 민족통일로 나아가는 커다란 역사의 새 물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미경 의원은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홍보위원장과 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를 역임하는 등 여성운동가 출신으로, 부의장으로 선출될 경우 첫 여성 국회부의장이 된다. 이 의원은 “이제는 국회의장단에도 여성이 참여해야 한다”면서, “여당의 독주, 대통령의 독선에 대해 할 말은 분명히 하는 강단 있는 부의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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