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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5-19 18:4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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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문화원(원장 조복순)에서는 지난 17일 원인재에서 전통 성년식을 개최했다. 성년에 해당되는 남녀 각 5명씩과 노틀담복지관의 지적장애우 20명 등 총 30명이 주인공으로 참여한 가운데 우리의 전통적인 방식으로 진행돼 성년이 된 기쁨을 가족과 이웃들과 함께 나눴다.

또한 이 행사에 ‘퓨전국악단 구름’과 ‘연수문화원 어린이합창단’이 참석해 성년을 축하하는 공연을 펼쳤고, 다도 체험, 가양주 맛보기, 손수건 꽃 물들이기, 축하 떡 나눔 등 다양한 체험들이 진행됐다.

유네스코 인천협회장 하석용 박사는 축사를 통해 “성년이 된다는 것은 시간의 소중함과 삶의 성실함을 안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성년의 의미를 설명했고, 연수문화원 조복순 원장은 “옛날부터 거행된 전통 성년식은 현대에서도 계속 이어져야 한다”면서, “성년식을 통해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이번 전통 성년식은 5월 셋째주 월요일 성년의 날을 맞아 전통문화에 소홀했던 시민들에게 직접적인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 우리 문화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기위해 우리의 전통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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