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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5-19 18: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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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써린 커즌(Ertharin Cousin, 여) 유엔세계식량계획(WFP) 사무총장이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방한한다. 이번 방한은 지난 2012년 임기(5년)를 시작한 커즌 사무총장의 첫 방한으로, 앞서 19일부터 21일까지 북한을 방문해 WFP 대북 인도적 지원 사업 현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방한 기간 중 커즌 사무총장은 외교부 장관, 통일부 차관 등과 면담하고, 한국과 WFP간 협력 확대 방안, 커즌 총장의 방북 결과 공유 및 우리 정부의 대북 인도적 지원 사업 등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외교부 장관과의 면담 시에는 한-WFP 기본협력협정 체결을 위한 가서명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WFP 기본협력협정은 지난 1968년 한국이 WFP의 원조를 받을 당시 체결된 ‘한-WFP 원조협정’을 종료하고 공여국으로서 우리 정부와 WFP 간 새로운 관계를 정립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우리 정부는 2015년 WFP 집행이사국 수임 예정으로, 이번 커즌 사무총장의 방한을 계기로 WFP와의 협력관계를 더욱 확대하고 전 세계 빈곤퇴치에 적극적으로 기여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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