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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5-15 18: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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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스승의날을 맞아 작곡가 손무현, 가수 추가열 등 연예계 대표 뮤지션이 국내 유일의 실용음악 특성화 고등학교 ‘서울실용음악학교’에서 학부모 열린수업에 참여했다. 이번 열린수업은 ‘서울실용음악학교’에 재학중인 손이나 학생(2학년), 추재호 학생(1학년)의 학부모 자격으로 마련된 시간이었다.

작곡가 손무현은 학생들이 배우고 있는 실용음악의 정의와 가치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 “다양성을 가지고 있는 실용음악을 배우면서 기술, 창의력, 인성, 교류에 대해 힘쓰고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수 추가열은 자녀이자 음악 후배들인 학생들이 쉽지 않은 음악계에서 시행착오를 덜 겪고 음악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음악인생 30년동안 쌓아온 경험을 전했다.

이어 “살아가면서 나보다 더 잘하는 사람은 계속 만나게 될 것”이라면서 “이기려고 하지말고 다르게 하려고 노력하라”는 현실적인 조언을 잊지 않았다. 실용음악에 관련된 특강이외에도 역사논술 팝업북 만들기나 생활의 지혜, 공감하는 예술 등 각각의 다양한 주제로 학생들과 공감하고 전달하고픈 학부모들의 참여가 돋보였다.

이번 열린수업을 기획한 서울실용음악학교의 이준영 교사는 “열린수업은 지난해부터 기획해 올해로 두번째를 맞이했다”면서, “처음에는 학교에서 배우지 못하는 어른들의 지혜를 학부모님들을 통해 학생들과 공감하고 싶어 시작을 했다. 그런데 회수를 거듭할수록 학생들과의 공감은 물론이고 학부모들과 학교와의 소통의 기회가 만들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교사는 이어 “이런 열린수업을 통해 학부모와 학교와의 거리감을 줄이고 교육의 공감을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서울실용음악학교는 실용음악 분야 전반에 걸쳐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실용음악 전문 고등학교로 작곡가 손무현, 가수 추가열, 가수 조관우의 자녀는 물론 슈퍼스타k4 유승우, K팝스타 정진우, 위대한탄생3 양성애 등 오디션스타들이 재학 중이다. 현재 샤이니 종현, 블락비 지코, 헬로비너스 아라 등이 졸업해 가요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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