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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5-15 17:5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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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은행장 하영구)은 2014년도 1분기에 3,400억원의 총수익 및 36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발표했다.

2014년도 1분기의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6.9% 및 전분기 대비 51.3% 각각 감소했고, 총수익은 전년동기 대비 14.3% 및 전분기 대비 2.9% 각각 감소했다. 2014년 3월말 현재, Basel3 기준의 BIS 자기자본비율 및 보통주자본비율은 18.15% 와 15.71%를 유지했다.

2014년 1분기 이자수익은 자산부채 최적화 노력으로 순이자마진이 4bp 개선됐음에도 이자부자산이 2.4% 감소함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이자수익은 투자상품판매와 보험상품 판매 수수료 감소 및 외환파생관련 이익의 감소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40.4% 감소했다. 올 1분기 판매와 관리비는 2,24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이는 지속적인 경영합리화 등의 노력에도 인건비 상승 및 마케팅비용 등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1분기 중 대손충당금 및 기타 충당금은 전년동기 대비 334억원 감소한 68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대출자산에 대한 대손충당금감소, 미사용약정한도 관련 충당금 감소 및 소송관련 충당금의 환입이 주요인이다. 고정이하여신비율(NPL Ratio)은 전년동기 대비 26bps 개선된 1.16%이고, 대손충당금 적립비율 (NPL Coverage Ratio)은 리볼빙카드자산에 대한 추가적인 대손준비금 적립의 결과 전년동기 대비 85.7% 증가한 266.1%를 기록했다.

지난 3월말 현재 고객자산은 가계자금대출과 매입외환의 증가로 전년동기말 대비 0.4% 증가했고, 예수금은 외화예금의 증가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2.8% 증가한 31.1조원으로 예대율은 86.7%를 기록했다.

하영구 은행장은 “1분기 한국씨티은행의 실적은 소비자금융 부문이 겪고 있는 어려운 영업환경을 반영한 결과”라면서, “그럼에도 고객자산과 예수금의 증가는 우리에게 고무적인 신호”라고 밝혔다.

이어 “은행업이 직면한 어려운 상황임에도 소매금융 및 기업금융 전반에 걸쳐 균형있는 프랜차이즈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은 우리의 입지가 여전히 굳건하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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