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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5-11 10:3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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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커버스커의 ‘여수밤바다’가 발표됐을 때 수많은 젊은이들이 너도나도 ‘여수’로 향했다. 그들을 움직이게 한 것은 젊은 날의 도전심도 아니고 불꽃같은 열정도 아니었다. 노래의 선율과 가사에 담긴 감성을 느끼고 싶은 여유일 분뿐일 것이다.

이에 동의 한다면, 과감하게 동해감성여행을 추천한다. 정동진에 이어 일출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추암해수욕장과 신선들이 노닐었다는 무릉계곡, 묵호의 삶의 애환이 깃든 논골담길까지 찬찬히 들여다보면 어느새 감성이 새록새록 피어오른다.

그렇다고 해서 감성여행이 그저 정적이기만 할 필요는 없다. 내가 사랑하는 연인, 가족,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테마가 담긴 벽화마을에서 서로의 감성을 나누고, 드넓은 바다를 지키고 서있는 묵호등대에서 시원하게 감성을 즐기면 된다.

한섬여행사에서 기획한 동해감성여행은 자연과 역사, 그리고 다양한 테마가 가득담긴 알찬여행이면서 동시에 지난 힘들었던 일상을 비워내는 탁월한 코스로 구성돼 있다. 또한 여행을 오는 사람들에게 다시금 찾고 싶고, 추억을 일깨워주는 여행을 가슴속에 담게 하고 싶은 마음을 가득 담아 품질 높은 서비스를 선사하겠다는 한섬여행사의 의도가 담긴 만큼 편안한 여행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층빌딩 사이를 헤집고 다니는 우리들의 지친영혼에 휴식을 선사하고 싶다면 감성여행을 떠나자. 그리고 일상에 지쳤다고 느껴질 때 언제든지 찾을 수 있는 편한 우리들만의 아지트를 찾자. 그렇다면 노래 선율에 담긴 감성이 우리 삶에도 가득해 지지 않을까?

한편, 동해감성여행은 오는 17일부터 매일 출발한다. 예약은 1644-9622 또는 http://dhsea.com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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