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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5-08 16: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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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8일 소환에 불응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차남 혁기씨와 장녀 섬나 씨, 측근 김혜경 한국제약 대표이사, 김필배 전 문진미디어 대표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혁기씨와 김 대표, 김 전 대표는 세 차례에 걸친 검찰의 소환 통보에 불응한 채 해외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고, 섬나씨에게도 지난달 29일까지 검찰 소환에 응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검찰 관계자는 “자진출석하지 않아 매우 유감스러우며 그에 상응한 불이익이 따를 수밖에 없다”면서, “체포영장을 청구하고 여권 무효화 및 범죄인 인도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검찰은 이들의 소환 불응과 별개로 검찰은 유 전 회장 일가 계열사의 핵심 관계자들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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