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가 각종 복지서비스에 대한 ‘원스톱 안내’와 ‘개인별 맞춤형 연계’를 위해 이달부터 ‘행복1004콜센터’ 운영에 들어갔다.

330-1004번으로 전화하면 기초생활수급과 복지급여는 물론, 보건의료와 주거, 고용, 교육 및 문화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를 받고 상담할 수 있다.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점심시간에도 상담할 수 있다.

행복1004콜센터는 특히 위기가정이나 생활고에 처한 주민을 위해 ‘사회복지통합망’을 이용한 개인별 맞춤 상담도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각종 복지서비스를 직접 연계한다. 또 주민 관심도가 높은 일자리복지와 관련,고용노동부 취업정보센터와 연계시스템을 가동해 가동해 상담의 폭을 넓힌다. 특히 주민들이 330-1004번만 기억하고 전화하면 자신이 어떤 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지 구청 해당 부서에 일일이 전화하거나, 여러 직원을 거쳐 통화가 되는 불편은 사라지게 된다.

행복1004콜센터는 ‘구청 단위의 복지종합상담 창구’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복지서비스에 대한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구는 이번 콜센터 개통과 함께 1,800여 개의 서비스를 망라한 ‘서대문구 맞춤복지 검색사이트’(http://bokji.sdm.go.kr)도 구축했다.

이곳에 접속하면 정부와 구청, 주민센터, 복지관, 보건소 등의 각종 복지서비스를 가구유형, 연령, 소득수준, 자신이 처한 상황, 내용별로 간편하게 검색할 수 있고, 또 자치회관, 복지관, 문화회관, 도서관, 보건소, 공부방 등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수강연령, 교육기간, 시간대, 요일별로 검색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콜센터 개통에 따른 안내 창구 일원화로 체감도 높은 복지서비스를 보다 적기에 주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