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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5-05 21:5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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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국무총리가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을 만나 남은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을 오는 10일까지 최대한 마무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 총리는 5일 저녁 전남 진도 팽목항 가족대책본부를 찾아 실종자 가족들에게 “면목이 없고 결과 없이는 변명에 불과하다. 10일까지가 소조기인데 수색작업에 모든 힘을 쏟아 붓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어 “현장 잠수사가 많이 힘든데 활력을 가지고 작업할 수 있도록 사기를 북돋고 인력 보강에 힘쓰겠다”면서, “시신 유실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총리 외에도 이주영 해양수산부장관과 최상환 해양경찰청 차장 등이 함께한 이 자리에서 실종자 가족들은 수색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유실방지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호소했다.

최 차장은 “‘희생자 유실방지 TF(태스크포스)’는 침몰지점과 가까운 곳에 중형저인망과 안강망을 투입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시신유실 방지를 강화하고 있다”면서, “사고 지점부터 2km 지점까지는 중형저인망을 투입했고 2~10km까지는 쌍끌이 어선 4통을 투입했다. 이후 50km 지점엔 대형함정과 헬기를 투입해 시신이 유실 방지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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