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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2-15 13:3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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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만든 광합성 미생물 등이 구제역 가축 매몰지 2차 환경예방에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천군에 따르면 토양전염성 병해와 시설하우스 연작장해 개선에 이용해 오던 광합성 미생물 등 6종을 구제역 가축매몰지역 40곳에 투입한 결과, 악취는 현저히 줄었으며 유기물은 분해가 촉진됐다고 밝혔다.

또 군은 지방분해에 탁월한 미생물을 대전 우송대학에서 보급 받아 전국 최초로 7종균을 매립지 전체에 투입하는 한편, 매몰지 주위는 곰팡이균을 뺀 6종균을 살포함으로 침출수에 의한 악취제거, 유기물분해 촉진, 지하수오염 감소 등 환경 예방에 새로운 희망으로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군은 구제역 매몰지에 미생물을 정기적으로 투입해 구제역 매몰지 2차 환경오염을 적극 방지할 방침이다.

특히 미생물 활용 효과가 전국으로 알려져 구제역 발생 시․군의 전화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한편 예천군은 지난 2007년 20억원의 사업비로 농업용 미생물 생산시설인 친환경농업바이오센터를 설립하고, 여기서 생산된 미생물을 농가에 보급해 온 결과 미생물이 농작물 생육을 촉진하고 각종 병충해 방제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음이 입증되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구제역 이용기술과 친환경농업, 생활하수 정화 등을 위한 다양한 미생물 기술을 연구․개발해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의 청정이미지도 높힐 계획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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