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아열대성 기후 등 이상기온으로 계절에 상관없이 식중독 사고의 발생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위해 지난 4월 1달 동안 병원, 사회복지시설, 대형마트 등 기업체 집단급식소 44개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 및 수거검사를 실시해 2개소를 적발하고 행정조치를 했다.
세부 위반사항으로는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과 조리식품 수거검사에서 부적합(대장균 검출)된 사항이다. 특히, 점검과 함께 대학교 1개소, 의료기관 6개소에 대해 조리식품, 음용수, 조리기구 등 총 64건을 수거해 대장균, 살모넬라, 식중독균 10종 등의 검사를 실시, 조리식품 1개 품목에서 대장균이 검출돼 해당업소에 통보했다.
또한 세균오염도 측정 결과에서는 조사업소 32개소 128건 중 7개 업소에서 ‘주의’ 3건, ‘심각’ 6건이 측정돼 조리기구 관리방법과 자외선 소독기 등 비치를 권고하고 해당업소는 재점검을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결과, 대체로 조리장 위생관리는 잘되고 있으나 영세한 위탁급식업체가 운영하는 집단급식소는 보존식 관리방법, 식재료 보관관리, 조리기구 위생관리 등 식품의 취급기준과 조리식품 등에 대한 기준 및 규격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하고 있어 중대한 사항은 적발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지 계도했다.
구 관계자는 “올해는 아시안게임 등 국제, 국내행사가 개최되는 만큼 관내에서 1건의 식중독도 발생되지 않도록 식중독 예방교육을 강화해 집단급식소 관계자에게 위생의식을 고취시켜 안전한 급식이 제공되도록 하고 지속적으로 집중관리업소를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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