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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4-23 10: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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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구청장 배진교) 소래역사관은 지난 19일 지역 역사문화관광지를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과 곁들여 탐방하는 ‘남동구 문화유산 탐방프로그램’을 소래지역 일대에서 진행했다.

탐방지로는 남동구 최초의 공립박물관이자 소래의 아름다운 옛 모습을 느낄 수 있는 소래역사관을 비롯해 장도포대지, 소래철교, 그리고 한국화약의 발상지인 한화기념관과 옛 소래염전과 갯벌을 체험할 수 있는 소래습지생태공원을 견학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인천시 문화관광해설사 2명의 각 유적지에 대한 상세한 해설과 함께 역사관에서 제작한 워크시트를 바탕으로 탐방지에 대한 소개와 함께 간단한 문제풀이로 참여 학생들의 적극성을 유도해 재미와 지식이 함께 하는 생생한 탐방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여한 한 학생은 “내가 살고 있는 곳에서도 이렇게 많은 볼거리가 있는 줄은 몰랐다”며 “다음에는 부모님과 함께 천천히 다시 둘러보고 싶다”고 말하면서, 이번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번 탐방프로그램은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염두에 두고 진행됐다. 버스 이동 중에는 철저하게 안전벨트의 착용을 확인하고, 각 탐방지로의 출발 및 도착 때마다 참여 학생의 부모들에게 문자로 이동상황을 전달하면서 안전한 분위기 속에서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한편, 소래역사관은 오는 9월에 2차 탐방프로그램을 운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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