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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4-21 11:3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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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시민단체와 함께 중소 점포를 대상으로 맞춤형 에너지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절전제품도 지원하는 ‘에너지를 아끼는 착한가게(이하 착한가게)’사업을 올해에도 추진한다.

착한가게 사업은 시의 에너지 정책인 원전하나줄이기 사업으로 특히 서울시의 전력사용량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상업부문의 에너지 절감을 유도키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올해 착한가게 사업은 미래소비자행동, 아키아연대 등 시민단체와 함께 진행한다. 총 2,000개소의 점포를 착한가게로 모집해 실질적인 에너지 절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다.

착한가게로 참여하는 점포에는 시민모니터단이 직접 방문해 점포 에너지 사용실태를 점검하고, 이를 토대로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진단 보고서를 제시한다. 또한 참여점포에는 명패와 조명.냉난방.전기제품에 대해 에너지 절약방법을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절전 가이드북, 소정의 멀티탭.LED.에어컨 실외기 차양막 등 실질적으로 에너지 절약의 효과를 내는 절전제품도 함께 지원한다.

이를 통해 연말까지 지난해와 같은 기간에 비해 전기사용량을 5% 이상(자율 설정) 절감한 점포에는 착한가게 마크를 수여하고, 시민단체와 함께 시상식 개최 및 우수사례 전파 등을 통해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

착한가게에는 서울시내에서 사업자 등록을 필하고 1년간 영업해온 중소점포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정희정 에너지시민협력반장은 “에너지를 아끼려는 의지는 있으나 방법을 잘 모르거나 잘못된 절감지식을 가진 점포들이 있는데 ‘에너지를 아끼는 착한가게’ 사업 참여를 통해 많은 점포에서 에너지진단도 받고 요금 부담도 줄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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