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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4-21 09:3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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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가 2014 서울시 위생분야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구(1위)에 선정됐다.

구로구관계자는 “서울시가 자치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위생분야 종합평가에서 1위에 선정돼 인센티브 사업비 1억원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12부터 지난해까지 2년간의 성과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위생업무 전 분야(12개 분야 21개 영역 32개 지표)에서 실시됐다.

구로구는 평가분야 전반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특히 외식업소 위생관리, 지도점검, 원산지관리, 시정참여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또한 외식업소의 음식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한 부분도 인정받았다. 구로구는 음식점들을 대상으로 과다한 음식제공, 음식쓰레기 과다배출 등 잘못된 음식문화를 개선하자는 취지에서 깔깔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깔깔운동이란 ‘음식점에서는 적당량을 깔끔하게 차리고, 손님은 남기지 않고 깔끔하게 먹자’는 뜻이다.

지난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개설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쳐, 어린이식품관리 분야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 보육시설 및 집단급식소를 지원.관리키 위해 개설된 곳으로 연간 4회 이상 위생.안전 관리 방문지도, 급식소 실태 조사, 조리종사자.보육교사 대상 영양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위생관리를 위한 홍보뮤지컬 공연, 음식점 식사예절 홍보물 배포 등도 진행했다.

이번 최우수구 선정으로 구로구는 서울시 위생분야 평가 5회 연속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2009년 위생분야 평가가 시작된 이래 2009년 장려, 2010년 최우수(1위), 2011년 대상(1위), 2012년에는 우수구에 선정된 바 있다. (2013년 평가 없음)

한편, 구로구는 올해 1억원을 포함 5회 연속 수상을 통해 총 6억2,000만원의 인센티브 사업비를 받았다. 구는 사업비를 관내 업소의 위생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식품진흥기금으로 편성해 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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