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4-04-21 09:28:23
기사수정

서울 동대문구가 이론 위주의 자원봉사교육이 아닌 경험담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 형식의 스토리텔링 자원봉사교육이 청소년들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지난달 24일 전일중학교를 시작으로 경험 많은 봉사자들이 학교로 찾아가 자원봉사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달하는‘이색만남 나눔강좌’를 진행하고, 지난달 자원봉사교육을 이수한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을 실시한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보다 질 높은 자원봉사교육과 향후 개선점을 마련키 위해‘이색만남 나눔강좌’에 참여한 학생 1,439명 중 98%인 1,411명으로 대상으로 ▲변화된 교육방식에 대한 느낌 ▲이번 교육을 통한 자원봉사에 대한 인식의 변화 ▲교육강사에 대한 만족도 등 총 5개 항목에 대해 실시했다.

그 결과 학생들은 기존방식에서 벗어나 새롭게 시도한 교육방식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무엇보다 변화된 교육방식(방송.이론교육에서 집합.경험위주의 스토리텔링)에 대한 느낌을 묻는 항목에서는 ‘기존방식이 좋았다’는 응답이 12%에 불과해 대다수가 변화된 교육방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이번 교육을 통한 자원봉사에 대한 인식도’를 묻는 설문에는 응답자의 69%가 ‘자원봉사를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27%가 ‘그저그렇다’, 4%만이 ‘여전히 모르겠다’고 답해 높은 만족도를 뒷받침하고 있다.
특히 교육강사(영시니어 자원봉사자 및 직원)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항목에서는 응답자의 57%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3%만이 불만족한 것으로 밝혀졌다.

3월 중학생에 이어 4월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이색만남 나눔강좌’를 진행하고 있는 동대문구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잘된 점은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미흡한 점은 개선점을 마련해 자원봉사교육의 질을 한 단계 더 높이기로 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hangg.co.kr/news/view.php?idx=1113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