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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4-20 1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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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사장 변추석)와 경북 안동시는 오는 5월2일까지 일본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서울에서 안동을 당일로 다녀오는 유료 셔틀버스 상품을 시범운영한다.

이 상품은 한일외교 갈등으로 방한 일본관광객 수요가 침체에 빠진 가운데에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개별여행객과 재방문객을 겨냥해 기획됐다. 기존 지방관광 상품들이 비교적 고가로 신청자가 2인 이상이어야만 출발하는 등 활성화가 미흡하다는 점에 착안, 관광공사와 안동시의 지원으로 매일 신청자가 1명만 있어도 셔틀버스가 출발하고, 8천 엔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된다.

‘봄에 떠나는 하회마을’이라는 테마의 이 상품은 고택에서의 식사, 하회탈춤 감상 등 안동의 대표적인 관광매력을 체험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안동이 유교문화 등 매력적인 관광콘텐츠들로 일본인들에게 인지도가 높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정진수 일본팀장은 “현재까지 투어를 신청한 관광객들을 보면, 재방문자 비율이 높고 1인 여행자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일본 개별관광객들은 지방 구석구석 관광지들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 이런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 4~5개 지방 도시로 확대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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