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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4-20 11:2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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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와 ㈜디엘이노베이션(대표이사 김철희),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신만희)는 지난 21일 도청 신관 소회의실에서 알펜시아에 도내 유일의 시내면세점 및 프리미엄 아울렛을 조성하기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강원도는 최대 현안중 하나인 알펜시아리조트의 활성화를 위해 민간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명품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 ㈜디엘이노베이션과 알펜시아 내에 시내면세점 및 프리미엄 아울렛을 조성키로 전격 합의하고, 이번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디엘이노베이션은 서울 강서구에 본사 및 디자인연구소 등을 두고 가구 및 명품 제작.수입.판매사업 등을 하고 있는 기업으로 신세계.현대.아이파크 백화점 등에 가구 전시관을 입점해 운영하고 있고, 이탈리아 명품 수입.판매 및 자체 디자인한 명품 판매 등을 위한 온.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유망기업이다.

㈜디엘이노베이션에서는 이번 면세점 및 아울렛 조성사업을 회사 최대의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를 위해 평창 알펜시아에 서울 본사.디자인연구소 등 일체를 이전키로 결정했다.
이번에 조성하려는 시내면세점 및 프리미엄 아울렛은 (주)디엘이노베이션에서 200억원을 투자해 알펜시아 내 명품아울렛 예정부지(최대 28,823㎡)에 건립하고, 구찌.프라다.페라가모.펜디 등 최고급 브랜드 매장을 운영하고, 300~500명의 지역주민을 고용할 계획이다.

한편, 다른 지역 시내면세점이 브랜드 유치, 마케팅 활동 등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과는 달리 이번에 조성할 알펜시아의 시내면세점 및 프리미엄 아울렛은, 양양국제공항이 72시간 무비자 입국공항으로 지정.운영되고 있고, 최근부터 중국 9개 도시 및 제주노선이 취항함에 따라 세계 관광쇼핑계의 큰 손인 요우커(중국인 관광객)가 대거 강원도로 몰려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대내외적 전망이 아주 밝은 편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알펜시아에 본격적인 수익창출시설이 유치돼 국내외 투자자들에 대한 투자매력.가치가 급격히 향상될 것”이라면서, “향후 매각 및 분양에 있어서도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 도지사는 이어 “스포츠파크지구 정부 매입, 남은 알펜시아 부채 청산 등 관련된 모든 문제를 완전히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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