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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4-17 17:5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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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세월호에 탑승한 외국인의 신변사항을 해당국 주한 대사관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조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17일 정례브리핑에서 “어제 발생한 안타까운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고의 외국인 관련 사항이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조 대변인은 “현재 단원고에 다니고 있는 러시아 국적 학생 1명이 실종 상태이고, 필리핀 국적 2명은 승선했다 구조됐다“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이어 “반기문 UN 사무총장과 미국, 중국, 일본, 캐나다, 네덜란드, 스위스 등에서 희생자에 대한 애도와 피해자에 대한 위로의 뜻을 전해왔다”고 덧붙였다.

조 대변인은 타 국가의 수색 지원 의사 피력과 관련해, “지원이 필요한 경우 관계되는 정부 부서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등과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 대변인은 지난 16일 진행한 한.일 국장급 협의에 대해 “한.일 양국간에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국장급 협의가 처음으로 개최된 것은 의의가 있다”면서, “이번 협의가 처음인 만큼 위안부 문제에 대한 양국의 기본입장과 향후 협의 진행방향에 중점을 두고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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