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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4-17 12:4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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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가 잇따른 교육지구 선정으로 ‘교육 특별구’로 거듭나고 있다.

구로구는 올해 서울시에서 자치구를 대상으로 공모한 서울형 교육우선지구에 선정됐다.

서울형 교육우선지구는 서울시가 서울시 교육청에서 실시한 혁신교육지구의 교육지원사업 중 성공적인 프로그램을 확대해 교육격차를 완화하고 25개 자치구의 교육복지 수준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자치구 중 총 19개 구가 공모한 이번 사업에서는 11개 구가 선정돼 사업의 성격에 따라 1억원에서 3억3700만원까지 차등 지원 받는다.

구로구는 ‘가고 싶은 학교, 살고 싶은 마을 만들기’를 테마로 ▲문화예술체육 협력교사 지원 ▲중 1학년 교과와 연계한 체험활동 학습비.버스임차비 지원 ▲인문계고 방과후 진로상담.직업교육 지원 ▲구로청소년문화예술 창작공간 지원 등 특화된 4개 분야 지원 사업을 제안해 최고액인 3억3700만원을 지원 받는다.

구로구는 이달까지 지원대상과 범위 등 분야별 세부 계획을 수립해 5월부터 본격적인 지원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월에는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교육부의 ‘학생안전지역 시범구’로도 선정됐다.

구는 교육부로부터 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학생환경위생정화구역, 식품안전보호구역 등 각종 어린이 보호 구역을 통합 관리하는 학생안전지역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남부교육지원청, 구로경찰서와 함께 개봉3동 일대 유치원, 초·중학교 등 총 9개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통학로 정비, CCTV설치, 순찰대 운영 등의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앞서, 구로구는 2012년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서울형 혁신교육지구로도 지정돼 지난해 17억8000만원을 지원받았고, 올해도 6억1600만원을 지원받는다.

구로구 관계자는 “다양한 교육정책과 주민들의 열의가 각종 교육지구로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면서, “앞으로도 한층 나은 교육시책으로 교육 1번지 구로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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