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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4-16 14: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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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는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유병한) 및 저작권계를 대표하는 12개 단체와 뜻을 모아 ‘착한 저작권 굿 ©’ 캠페인을 시작한다.

이 캠페인은 오는 17일 오후 2시 KT올레스퀘어(광화문 소재)에서의 선포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저작권 존중과 나눔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대국민 인식을 제고해, 건강한 저작권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해 정부의 문화융성 정책을 지원키 위해 마련된 것.

영화계 중심의 기존 ‘굿 다운로더 캠페인’의 성과를 이어받아 그 범위를 음악, 만화, 게임, 캐릭터 등 콘텐츠 전반으로 확대하는 한편, 불법이용 근절이라는 보호 위주의 홍보에서, 한 단계 나아가 창작과 공유, 나눔을 아우르는 저작권 상생의 가치를 확산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뜻을 같이하는 유명 인사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재능기부 형식으로 활동하게 된다.

가수 겸 뮤지컬제작자 유열, 웹툰 ‘미생’의 원작자 윤태호 작가가 공동위원장을 맡고, 인기 캐릭터 뽀로로.라바.타요를 비롯해 가수 유희열, 개그맨 안상태, 미스코리아 그룹 K-Girls, 온라인게임 카트라이더 등이 재능기부 형태의 홍보대사로 참여하게 된다.

선포식 이후에는 ‘문화융성 체감의 해’를 맞이하여 미래 핵심 창조자원으로 자리매김할 저작권의 역할을 강조하는 긍정적 메시지의 공익광고 영상을 상영할 계획이다.

특히 수요자 연령대별 중점 홍보매체를 전략적으로 구분해 온라인, TV, 영화관, 정부 보유매체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전달력을 강화하고, 캠페인 메시지를 방송매체의 교양, 예능, 드라마 등 주요 프로그램을 통해 전달하고, 한국문화(K-Culture)를 대표하는 한류스타 등의 브로마이드 제작.배포를 통해 청소년 대상 홍보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기존의 ‘저작권 침해나 불법복제를 방지하기 위한 일방적인 계몽 홍보’에서 벗어나 ‘창작자와 이용자가 함께하는 상생의 저작권 생태계’를 도모할 수 있는 ‘소통형 저작권 홍보시대’로 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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