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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4-15 18:4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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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웃간 소통 단절이 큰 사회적 문제다. 이런 가운데 이천시 안흥동의 작은 골목길이 벽화로 새롭게 태어나 삭막해져 가는 동네에 따스함을 전하고 있다.

이렇게 동네 분위기가 확 바뀌게 된 계기는 경기도 이천시 안흥1통 서윤석 통장이 골목길이 좁고 어두워 지역주민들의 불안감이 높은 안흥동지역의 거리환경을 개선하기위해 시작됐다.

그리고 이천 일요화가회(회장 백희자)회원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지난12일 마무리 됐다. 이날 벽화그리기는 마을주민들의 잔치분위기속에서 회색 콘크리트 벽면에 지역주민들에게 밝은 분위기를 전달해 주고자 이천의 구만리뜰, 안흥지, 설봉산의 꽃 등 주변 명소를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벽화를 정성스레 그렸다.

지나가던 지역주민들은 “밤에 이 골목을 다닐 때 많이 무서웠는데 이제 밝은 그림이 있어 덜 무서울 것 같다.”고 말했다. 어린 학생들은 벽화 앞에서 인증샷을 촬영하기도 했다.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주성은 “우리들의 작은 노력으로 동네가 화사해지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기회가 있다면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회자 증포동장은 “앞으로도 안흥골 지역을 벽화 그리기, 화단 및 화분 가꾸기를 통해 온천공원과 연계된 걷고 싶은 아름다운 거리로 조성 할 계획”이라며,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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