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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4-15 08: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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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건강보양식품의 유통질서 확립과 원산지 표시 정착을 위해동대문구 제기동 소재 서울약령시장 및 전통시장 내 건강원 1,155개소를 대상으로 지난달 5일부터 11일까지 건강보양식품 원산지표시 실태점검을 실시한 결과 원산지 미표시 업소는 4곳에 그쳐 원산지 표시율이 99.7%에 이른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시는 자치구와 함께 실시한 이번점검을 통해 원산지 미표시 업소 4개소를 적발하고 원산지 의심품목 59건에 대한 수거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점검 중 국내산으로 표시 돼있지만 수입산으로 의심되어 수거한 59건은 원산지 검사결과 모두 국내산으로 확인됐다.

시는 원산지를 미표시한 4개업소에 대해서는 현장 시정명령과 함께 과태료를 부과 등 행정처분을 했다.

이번 점검은 값싼 수입산 한약재를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하는 원산지 거짓표기 및 미 표시 판매 행위를 근절하고 그 동안 추진해 온 원산지표시 관리정책의 성과를 함께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그동안 서울시는 전통시장의 원산지 표시제도를 정착시키기 위해 ‘찾아가는 원산지표시교육’ ‘원산지표시판 배부’ ‘전통시장 원산지표시율 조사’ ‘원산지표시 자율점검 시장운영’ 등을 실시한 바 있다.

서울시 강종필 복지건강실장은 “앞으로도 건강보양식품 뿐 아니라 농수축산물 등 식재료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원산지표시 점검을 확대 실시할 것” 이라면서, “시민이 원산지에 대해서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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