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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4-14 12:2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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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는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유병한, 이하 저작위)와 공동으로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중국, 러시아, 몽골 등 인접 국가의 저작권 정책 담당자와 학계 전문가를 초청해 각국 저작권 분야의 최근 발전 현황에 대한 정보 교류 및 협력 강화를 위해 인접 국가 간 소지역 워크숍을 개최한다.

문체부는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에 신탁기금을 출연해 한류 콘텐츠가 많이 진출한 국가를 중심으로 개도국 내 저작권 보호 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그러한 신탁기금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인접 국가 간 협력 강화를 통해 우리나라가 아시아 지역 내 저작권 허브로서의 입지를 마련하는 기반이 되는 사업이다.

워크숍 기간 동안 각국 참가자들은 저작위 교육연수원에서 정책 담당자의 시각에서 보는 각국 저작권법 발전 현황과 정부 간 협력 증대를 위한 방법을 발표한다. 또한 국가별로 학계 전문가의 시각에서 보는 최근 저작권 이슈를 공유하고 저작권 보호와 이용의 균형을 달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끝으로 모든 참가자들이 함께 정부와 학계 간 상생 방법에 대해 의견을 교환해 균형 있는 저작권 환경 개선 방안을 모색한다.

한편, 이 워크숍의 원활한 개최를 위해 중국은 중국국가판권국(NCAC), 강소성 저작권국, 동중국법정대학교에서, 몽골은 몽골지식재산권국(IPOM), 쉬히후퉁 법률연구소에서, 러시아는 연방지식재산권국(Rospatent), 러시아국가지식재산연구원(RSAIP) 등에서 참석한다. 가오 항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저작권개발국(Copyright Development Division) 국장은 공동 주최자로서 워크숍에 참석해 국제기구 담당자로서의 견해를 공유할 예정이다.

14일 아침에는 박영국 문체부 저작권정책관과 가오 항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저작권개발국 국장이 (1) 2015년에 10주년을 맞이하는 문체부-세계지식재산기구(WIPO) 간 신탁기금사업 성과 정리 (2) 세계 저작권 환경 개선을 위한 문체부와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의 협력 방안 (3) 이번 인접 국가 간 소지역 워크숍 참가국 확대 및 프로그램의 다양화 등에 대해서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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