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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4-14 12: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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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직원과 문체부 출입기자단은 원로 연극인 구희서 선생 등 병환 중이거나 노령으로 형편이 어려운 예술인, 영화인, 체육인 8명에게 성금을 지원키로 했다.

성금은 지난해 정부업무평가 부문 중 국정과제 지원 평가 우수부처로 선정돼 문체부가 받은 포상금과, 문체부를 출입하는 언론사 기자들이 그동안 기자실 운영비를 절약해 모은 기금으로 마련했다.

문화예술을 관장하는 부처로서 포상금을 의미 있는 일에 쓰자는 데 문체부 직원들의 의견이 모아지고, 이에 문체부 출입기자들도 그 뜻에 동감하면서 이러한 어려운 예술인에 대한 지원이 이뤄지게 된 것.

문체부 유진룡 장관과 직원 대표, 문체부 출입기자단은 오는 15일 오후 1시 40분 대학로 서울대병원에 뇌졸중으로 입원 치료 중인 연극인 구희서(66세, 예명 구히서/연극평론가) 선생을 방문하고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우리 문화예술과 체육발전에 크게 기여하신 보배와 같은 분들로, 고생한 직원들을 위해 포상금을 쓰는 것도 좋지만 보다 보람 있는 데에 쓰자는 데 마음을 모았다”면서, “부처 직원들도 흔쾌히 동의해줬다. 문체부를 출입하는 기자단까지 마음을 보태 더욱 기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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