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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4-14 10: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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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가 버려진 목재를 활용해 제작된 목공예품 전시회를 연다.

서울 구로구는 “매봉산, 개웅산 등에 쓰러져있던 태풍 피해목을 재활용해 목공예품으로 제작하고, 이를 구민들에게 소개하는 자리를 갖기 위해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전시회는 1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구로구청 로비 등 구청사 내에서 진행된다. 전시되는 목공예품은 다용도 받침대, 평의자, 스마트폰 거치대, 원형 테이블, 사각탁자 등 50여점으로, 공공근로 참여자, 기간제 근로자들이 폐목재를 활용해 지난 2012년부터 지금까지 제작해온 작품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서울공연예술고, 서서울생활과학고 학생들의 참여로 제작된 작품 10점과 일반 주민들이 만든 작품 5점, 목공예 작가 김수선 씨의 작품 10점도 선을 보인다.

한편, 구로구는 2012년 3월부터 폐목재를 활용해 평의자, 원두막, 이정표 등을 제작하는 사업을 펼쳤다. 2010년과 2011년에 태풍으로 쓰러진 나무가 많아 이를 방치해두지 말고 주민들의 편의시설로 활용해 보라는 이성 구청장의 제안에서 시작됐다.

구로구는 그동안 평의자, 간이정자 등을 제작해 공원과 등산로, 쉼터 등에 배치했고, 올레길 이정표와 개웅산.천왕산 등 등산로 정비재료, 온수역 부근 인도의 울타리 등에도 활용됐다.

앞서, 지난 8일에는 서울시 인재개발원 내부에 설치될 평의자 30조를 구로구의 로고를 그려 넣어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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