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육아종합지원센터(구청장 박형우)는 지난 8일과 10일 양일간 60명의 보육교직원과 영유아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사진촬영기법 교육을 실시했다.

어린이집에서 사진 촬영에 대한 전문기술을 익혀 아동들과의 보육활동과 각종 행사 및 야외활동에서 영유아에게 사랑과 함께 자연스러운 사진촬영을 할 수 있도록 하고, 레저의 발달과 함께 부모들이 아동들의 발달과정을 좀 더 전문적인 기법으로 사진을 남겨놓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또한 요즘에 성능 좋은 영상매체가 넘쳐나고 있어 어린이집이나 부모들이 쉽게 디지털 카메라나 핸드폰으로 사진을 촬영하고, 아동들의 활동을 사진기록으로 남겨놓고 싶어 하지만, 실질적으로 전문적인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다.

구 담당자는 “지난해 12월 계양구육아종합지원센터 개소식을 기념해 실시했던 ‘2013년 스토리텔링 사진공모전’에서 어린이집과 부모들의 많은 응모가 있었지만, 사진 촬영의 기술적인 부족함이 확인돼 안타까웠던 작품이 많았었다”면서, “이번에 접수가 시작되는 전국 육아종합지원센터 협의회에서 실시하는 ‘2014년 아가들의 사진콘테스트’응모에도 대비토록 하기위해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계양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1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어린이집 운영과 보육교직원 역량강화, 부모들의 자녀 양육지원을 통해 우리의 자녀들을 지역사회가 함께 키우는 분위기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