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지난 10일 제5기 양평군 민원모니터 51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새로운 지역봉사자로서의 역할과 다짐을 알리는 위촉식을 가졌다.

민원모니터란 군수의 위촉을 받아 군정과 관련된 생활주변의 불편사항 등을 제보하는 자로,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0년째 지속되고 있는 주민참여행정 제도이다.

각 마을 구석구석 군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작은 부분까지 꼼꼼히 챙겨주는 지역의 살림꾼 역할을 하고 있는 민원모니터들은 주민불편사항 제보 및 정책 제안 등 군민의 생활 관련 제보를 통해 불편 해소에 앞장서 왔다.

특히 제4기에는 53명의 민원모니터가 183건을 제보해 100% 처리 완료율을 보이기도 했다. 제5기 민원모니터의 임기는 오는 2016년 3월까지 2년이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민원모니터들이 제보해 주는 주민불편사항에 대해서 군에서도 적극적으로 반영하도록 노력할테니 많은 제보를 해주기 바란다.”고 부탁했다.

한편 이날 제4기 민원모니터로 활동한 양평읍 이헌교, 옥천면 심봉섭. 윤옥임씨는 우수민원모니터로 선정돼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