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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4-10 11: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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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턴트와 패스트푸드,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 조미료 가득한 음식 등에 익숙한 요즘 우리 아이들.

가족해체, 사회양극화 등으로 아동빈곤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자 ‘아동친화도시’ 인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아이들의 건강 챙기기에 앞장섰다.

성북구 드림스타트돌봄팀과 보건소 건강증진팀이 함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키즈쿠킹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

‘키즈쿠킹 프로그램’은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영양교육 및 다양한 식재료와 조리도구를 활용한 푸드테라피를 병행한 프로그램으로, 지난달부터 오는 7월까지 월 2회 성북구 보건소에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요리활동은 아이들의 창의력을 길러주고, 재료를 계량‧측정하면서 화학적 작용으로 인한 식재료의 성질변화를 학습해 수학적.과학적 개념의 이해를 돕는 등 학습능력을 향상시켜준다. 또한 직접 만든 음식을 통해 성취감과 자신감이 향상되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어 교육의 효과와 함께 아동의 건강한 정신 형성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김영배 구청장은 “부적절한 양육환경으로 교육체험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아동들에게 요리활동을 체험케 해 인성교육과 건강한 신체형성 및 올바른 식습관형성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면서, “키즈쿠킹 프로그램이 아이들이 잠재적 능력을 가진 사람으로 성장.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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