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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4-09 11:3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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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 사회복지과 직원들이 시 자체 부서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받은 시상금 전액을 지역사회 내 요보호아동들에게 기부했다.

오산시 사회복지과 직원들은 지난 8일 2013년 균형성과관리(BSC) 부서별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고 받은 시상금 50만원 전액을 요보호아동의 자립정착금 형성을 위해 지원하는 디딤씨앗지원사업 후원금으로 기부했다.

디딤씨앗지원사업은 친부모와 함께 살지 못하거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취약계층 아동이 18세 이후 사회에 나갈 때 경제적 도움을 주기 위해 후원자가 일정액을 후원하면 국가에서도 월 3만원 이내 같은 금액을 적립해 주는 사업이다.

오산시는 요보호아동 자립정착금 형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난해 5월 디딤씨앗지원사업 후원연계 확대계획을 수립해 지역사회 내 기업체, 기관 및 단체, 시민,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후원자 모집을 실시했다. 또한 지난해 7월 후원금 모금행사인 디딤톡콘서트를 개최해 약 1천 6백여만원의 후원금을 모금, 요보호아동에게 후원연계를 실시했다.

사회복지과 관계자는 “평소 사회복지과 직원들은 개인별로 정기후원도 하고 부서 자체적으로도 정기후원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전국 최고의 보육도시의 명성에 걸맞게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공직자로서 지역사회에 헌신하고 시민들이 행복할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오산시에는 121명의 요보호아동이 디딤씨앗지원사업 수혜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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