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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4-08 17:2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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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초 중국 노동절 기간에도 중국 관광객으로 한국이 떠들썩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관광공사(사장 변추석)는 이번 노동절 연휴는 공식적으로 3일간(5.1-3)이지만 연휴를 전후하여 1~2일 더 쉬는 현지문화를 감안할 때, 오는 30일에서 5월 4일까지를 중국 노동절 특수기간으로 보고 동 기간 중 약 6만 8천명의 중국인이 방한할 것으로 예측,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근‘상속자들’,‘별에서 온 그대’등 한국 드라마가 중국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지난 1~2월 방한한 중국인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0% 가량 증가한 62만 3천여명이다.

이에 공사는 드라마‘별에서 온 그대’촬영지를 연계한 코스를 중심으로 중국지역 언론인 및 여행업자를 초청, 전국의 드라마 촬영지 명소를 두루 소개하고 있고, 관련 상품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15일에는 개별관광객 비중이 높은 베이징.상하이.광저우 지역의 주요 언론사 기자 12명을 초청해 취재를 지원하고, 관련 상품개발을 위해 중국 주요도시의 여행업자 초청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공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중국 개별관광객들의 편의를 증진키 위해 다음달 11일까지 케이티스와 공동으로 통신.교통.쇼핑.관광 및 문화체험을 패키지로 묶어 판매하는 상품 [상품명‘观光护照(관광여권, 2nd Passport)]’의 온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공사 중국팀 서영충 팀장은“청명절이나 노동절 등의 단기 연휴에는 한국과 같은 근거리 목적지의 인기가 상대적으로 높다. 한반도 안보환경 등의 잠재변수가 있지만 현재의 방한추세나 현지의 한류 열기 등을 감안했을 때, 이번 노동절 기간에도 많은 중국인이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우리 국민들이 한국을 찾아온 외국인들을 친절히 맞아줄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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