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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4-07 18: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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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찾아가는 기억력 증진 프로그램, ‘메타기억교실 두드림(Do Dream)’을 실시하고 있어 어르신 및 가족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지난 2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성북구치매지원센터(하월곡동 46-1)와 지리적 접근성이 떨어지는 정릉동, 길음동 등의 지역복지시설을 거점으로 진행된다.

‘메타기억교실’이란 기억력 감퇴를 호소하는 50세 이상의 성인 남녀를 위해 메타기억건강연구소에서 개발한 기억중심 트레이닝 프로그램이다.

프랑스를 비롯한 서양 국가에서 신경정신과 의사와 심리학자, 디자이너 등이 참여해 만든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1년 6개월에 걸쳐 한국 문화와 언어에 적합한 양식으로 개발한 것으로, 현재 정릉실버복지센터에서 총 9회에 걸쳐 진행 중으로, 오는 22일부터는 상월곡 실버복지센터, 6월 길음동 소리마을, 8월 성북노인종합복지관을 거점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성북구는 지난 달 29일, 치매지원센터에서 치매가족봉사단 ‘은빛누리’의 발대식을 개최했다.

부모와 자녀 세대로 2인 이상 구성된 20개 팀이 참여하는 ‘은빛누리 가족봉사단’은 치매 독거(치매 노인부부)어르신과 20명과 결연해 가정방문을 통해 정서적 지원, 인지활동 및 가사활동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치매어르신 가정방문 봉사단 ‘뇌건강지킴이’, 경로당을 방문해 인지건강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라온아띠 홍보서포터즈’등 지역자원 발굴을 통해 자원봉사자 양성 및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김영배 구청장은 “찾아가는 기억력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치매를 예방하여 ‘효도성북’을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면서, “가족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으로 어르신에게는 안락함을, 참여 가족에게는 화합을, 청소년봉사자에게는 이해와 공경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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