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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4-07 18:2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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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은 올해 9월 인천에서 개최되는 제 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아시안게임)의 주관통신사업자로 선정돼, 7일 송도 미추홀타워에서 ‘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원회’)와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앞서 지난 2012년 2월 SK그룹은 조직위원회와 통신/에너지부문 후원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데 이어, 같은해 11월에는 SK텔레콤이 통신부문 최상위(Prestige) 등급 후원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대회는 역대 어느 아시아경기대회보다 관련된 ICT서비스의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SK텔레콤은 이번 대회에서 경기장 및 데이터센터, 국제방송센터 등 100여 개소의 IT, 통신 및 방송 서비스 인프라를 제공한다.

우선 IT 인프라 측면에서는 메인데이터센터와 재해복구센터를 구축해 대회정보 시스템이 운영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고, 각 경기장별로 기록계측 및 결과수집을 위한 서버.스토리지와 정보보호를 위한 보안환경도 구축, 운영하게 된다.

메인데이터센터는 경기 관련 모든 데이터를 관리하게 되고, 재해복구센터는 만일의 장애에 대비해 메인데이터센터의 자료를 별도 저장한다.

통신 인프라 측면에서는 각 경기장에서 진행되는 종목별 기록계측정보 및 경기결과를 실시간으로 메인데이터센터로 전달하는 대회정보망과 대회관계자들이 사용할 초고속 유.무선 인터넷망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처음으로 All IP방식의 인터넷전화를 도입해 데이터 서비스와 통합해 업무생산성을 높이는 융합 통신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All IP(Internet Protocol)란, 음성, 영상, 데이터 등 각종 신호가 인터넷 프로토콜로 통합되는 방식을 말한다.

끝으로 방송서비스 인프라의 경우, 촬영된 영상을 압축.비압축 방식으로 국제방송센터로 전송해 고품질 방송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고의 방송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SK텔레콤 이명근 기업사업부문장은 “가장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가장 스마트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빈틈없는 준비를 할 예정”이라면서, “안정적인 광대역 유, 무선 통신 및 방송서비스를 통해서 국가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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