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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4-07 14: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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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한국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KO)와의 협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아야프 앙상블 콘서트 시리즈의 여덟 번째 공연이 피아니스트 김정은의 ‘뮤직 파노라마(MUSIC PANORAMA)’라는 주제로 오는 10일 삼성동 올림푸스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아야프 앙상블(AYAF ENSEMBLE)은 젊은 예술가를 발굴하고 이들을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키 위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아야프(ARKO Young Art Frontier) 프로젝트 중 음악분야 선정자들이 자체적으로 결성한 젊음 음악가 그룹이다.

세상을 바라보는 예술가들의 시선을 주제로 펼쳐지고 있는 이번 시리즈에서 ‘뮤직 파노라마’라는 주제를 선택한 김정은은, 고전과 낭만, 현대음악까지 각 시대를 대표하는 작곡가의 음악을 통해 작곡가의 영감과 현대의 젊은 연주자의 영감이 어우러지는 폭넓은 음악적 파노라마의 세계를 펼쳐 보일 예정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피아노 연주의 극한이라는 바르토크의 피아노 모음곡을 비롯해 슈베르트의 작품 중 가장 높은 기술과 해석력이 요구되는 ‘방랑자 환상곡’ 등 강렬하고 열정적인 피아노 연주를 선보인다.

한독 브람스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김정은은 독일 뒤셀도르프 음대와 칼스루에 음대에서 유학한 뒤 국내외 유수의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정상급 피아니스트다.

‘신진 예술가들의 반란’이라는 주제로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아야프 앙상블 콘서트 시리즈는 차세대 아티스트들의 리사이틀 및 실내악 공연으로 구성됐고, 오는 9월까지 매월 1회 ‘올림푸스홀’에서 개최된다.

▲리코더 김수진 ▲작곡가 박경훈, 김범기, 신만식 ▲콘트라베이스 이동혁 ▲클라리넷 선우지현 ▲피아노 박종화, 최영미, 김정은 ▲바이올린 서진희 ▲첼로 김시내 ▲바순 이지현 ▲바리톤 최강지가 공연에 참여한다.

이와 함께 아야프 앙상블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예술나무’ 운동과 연계해 공연 수익금의 일부를 문화소외계층에게 환원해 또 하나의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올림푸스한국 문화사업팀 고화진 팀장은 “이번 공연은 과거의 작곡가와 현대의 젊은 연주자의 영감이 어우러져 파노라마처럼 한 눈에 펼쳐지는 연주를 만날 수 있는 기회”라면서, “관객과의 열정적인 호흡을 통해 클래식 공연에서는 흔치 않게, 환호와 열기를 경험하는 특별한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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