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4-04-07 11:51:51
기사수정

바쁜 일과로 근무시간에 민원을 처리하기 힘든 직장인과 학생들을 위해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여권발급 연장근무를 실시하고 있는 동대문구가 또 다른 행정서비스를 장착했다.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도봉운전면허시험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제운전면허증 발급대행서비스를 실시하는 한편, 해외출입 횟수가 적은 민원인을 위해서 수수료 3,000원이 저렴한 24면의 알뜰여권을 발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통해 구는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기 위해 면허시험장이나 경찰서를 방문해야 했던 민원인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1회 방문으로 여권과 국제운전면허증을 함께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알뜰여권 발급으로 여권제작에 들어가는 불필요한 자원낭비를 줄이고, 입국기재사항을 적는 사증란이 많이 필요치 않은 민원인들이 조금이나마 저렴한 금액으로 여권을 발급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구는 직원들의 아이디어와 노력을 통해 민원인에게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권 업무로 구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의 불편사항이 무엇일까 고민한 끝에 여권을 신청하면 언제 교부 받을 수 있는지 알려주는 여권교부 안내판을 눈에 잘 띄는 LED안내판으로 교체하고, 종합민원실에 장애인 및 노약자 등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이 좀 더 편안하게 민원을 볼 수 있도록‘사회적약자 우선처리 창구’를 설치했다.

또한 1%의 민원도 소홀히 대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담긴 연장근무를 비롯해 ▲개명신고 1일 처리제 ▲민원후견인제 ▲여권 등기 서비스 및 홈택서비스 등 고객 중심의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하나씩 보면 작은 변화, 작은 만족이지만 이러한 변화들이 모여 구민들이 느끼는 만족도가 향상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친절하고 신속.정확한 민원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hangg.co.kr/news/view.php?idx=1077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