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제69회 식목일을 맞아 지난 4일 경인교대 뒤(계산동857-90번지 일원) 0.4ha 면적에 해송, 이팝나무 등 2종 660그루를 식재했다.

이 날 행사는 박형우 구청장, 시.구의원, 각급 사회단체장, 구민, 공무원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팝나무 200그루, 해송 460그루 등 총 660그루를 식재했다.

나무심기를 마치고 매실나무 등 유실수 2종 1,000그루를 식목일 행사 참석자와 구민들에게 무료로 나눠 주는 ‘내나무 갖기 캠페인’을 진행했고 산불예방 캠페인도 병행 실시됐다.

나무심기 행사에 앞서 박형우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녹색성장의 원동력과 GCF 유치 도시에 걸 맞는 기반을 마련하고 실천키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한 그루의 나무심기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말했다.

박 구청장은 이어 “나무를 심는 것 못지않게 심은 나무를 정성껏 가꾸는 것 또한 중요한데, 특히 봄철 건조기에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예방에도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가져달라”고 ”고 당부했다.

한편, 구는 식목일(청명, 한식)을 전후한 산불예방을 위해 지난달 말에 이어 4월 5~6일에도 계양산 등 주요 등산로 입구 등에서 산불예방활동을 전개하고 4월말까지 산불예방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