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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4-04 09:2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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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뮤지컬 ‘프랑켄슈타인’ VIP 데이에 참석한 스타들(사진제공-충무아트홀)

개막 전부터 기대와 화제를 모은 바 있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충무아트홀이 올해 개관 10년을 맞아 창작 뮤지컬의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작품이다. 지난 달 18일 개막과 함께 괴물 같은 작품이라는 호평과 함께 많은 관객들의 환호와 전석 기립 박수를 받으면서 올해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이를 증명하듯 지난 2일 열린 VIP시사회에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을 응원하러 온 각계각층의 스타들로 북적였다. 특히 ‘빅터 프랑켄슈타인/자크’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는 배우 유준상과 친분 있는 방송과 영화, 공연계 인사들이 대거 공연장을 찾았다.

배우 류승룡, 김주혁, 도지원, 양정아, 조윤희, 남규리, 김혜성, 정석원, 오연서, 뮤지컬 배우 전수경, 김법래, 홍지민, 문종원, 김호영, 박성환, 가수 장혜진, 신지훈, 타우린 등이 이날 VIP데이에 참석했다.

배우 류승룡은 “우리나라 뮤지컬이 세계 어디에도 자랑스럽게 내놓을 수 있을 만큼 이렇게 발전했다는 점에 자긍심을 갖는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인간의 이기심이 만들어낸, 터무니 없는 욕심이 만들어낸 본능의 끝이 무엇인지 보여주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인 것 같다.“고 말했다.

홍지민은 “주변에서 너무 좋다는 소문을 듣고 기대를 하고 왔는데,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훌륭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창작 뮤지컬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고, 이런 작품이 공연되고 있다는 점이 감사할 뿐”이라면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한 번이 아니라 여러 번 봐도 아깝지 않을 작품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공연에 대한 소감과 창작 뮤지컬에 응원을 보냈다.

뮤지컬 배우 김법래는 “프랑켄슈타인 정말 감동적이었고, 모든 부분이 완벽한 무대였다. 이런 창작 뮤지컬을 볼 수 있다는 것이 뮤지컬 배우로서 자랑스럽다”고 말했고, 문종원은 “보면서 마음 아프고, 가슴을 울리는 작품인 것 같다. 창작 뮤지컬의 힘이 대단하다는 것을 느꼈다. 모든 배우 스텝 분들 끝까지 파이팅 하시며 힘내시길 바란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화려한 패션으로 눈길을 끈 김호영은 “심장을 멎게 할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너무 감동적이었고 창작 뮤지컬의 초연이라는 점이 믿겨지지 않는다”고 작품의 감동을 전했고, 박성환은 “생각했던 것 보다 더 큰 감동과 여운이 남는다. 기대하고 있었는데 직접 공연을 보니 몇 배의 감동을 더 받고 간다. 가이드 곡을 불렀던 만큼 더 애착이 가고 정말 하고 싶은 작품이기도 하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1818년에 출간된 영국 천재 여성작가 메리 셸리의 소설 ‘프랑켄슈타인’을 원작으로, 한국 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지평을 열 작품으로 주목되고 있다. 유준상, 류정한, 이건명, 박은태, 한지상, 리사, 안시하, 서지영, 안유진, 이희정, 김대종을 중심의 국내 최고의 캐스팅과 김희철 프로듀서, 왕용범 연출과 이성준 음악감독을 비롯해 한민국을 대표하는 창작진들의 힘으로 제작된 웰메이드 뮤지컬이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19세기 유럽, 나폴레옹 전쟁 당시 스위스 제네바 출신의 과학자 빅터 프랑켄슈타인은 전쟁에서 ‘죽지 않는 군인’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던 중 신체접합술의 귀재 앙리 뒤프레를 만나게 되고, 앙리는 빅터의 실험에 동참하게 된다. ‘신이 되려 했던 인간, 인간을 동경했던 피조물’의 이야기로 인간의 이기심과 욕심을 보여주는 이 작품은 오는 5월 11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공연문의 1666-8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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