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4-04-03 11:14:45
기사수정

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는 3일 자살예방과 생명존중문화 구현을 위한 ‘남구자살예방센터’ 개소식을 박우섭 남구청장 등 내빈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청 별관 정신보건센터 내에서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자살관리자 양성교육을 받은 희망지킴이 노인게이트 키퍼 어르신들도 참석,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남구자살예방센터는 자살고위험자에 대한 상담, 조기발견과 치료연계를 통해 자살을 미연에 방지하고 건강한 삶을 영유하게 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자살위기 상담전화(☎ 1577-0199)를 상시 운영하고, 경찰서, 소방서, 병의원과의 긴밀한 협력시스템으로 자살예방 응급의료체계 및 지역사회 네트워크도 구축했다.

자살시도자와 가족들의 어려움을 해결키 위해 각계 각층 전문가로 구성된 솔루션위원회를 구성, 통.반장을 주축으로 지역내의 자살 고위험군을 발견하여 사전에 등록, 관리할 수 있도록 예방시스템을 마련했다.

박우섭 남구청장은 “노인인구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인한 취약계층의 증가로 우울감, 소외감 등을 느껴 자살을 시도하는 사례가 증가하는 등 자살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이에 대한 예방차원에서 자살예방센터를 설치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주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 첨병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hangg.co.kr/news/view.php?idx=1068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