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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4-03 11: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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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왕시보건소는 만성질환인 아토피 피부염으로 고통받고 있는 아이들의 고통을 경감하고 아토피 유병률을 낮추기 위해 ‘아토피없는 가정 만들기’사업을 추진한다.

보건소는 취약계층 가정의 아토피 질환자들에게 아토피 피부염 검사와 가정내의 환경요인들을 검사해 주고 원인에 따른 실내환경관리와 식생활개선 교육을 진행하는 ‘아토피없는 가정 만들기’사업을 오는 5월부터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으로 시작했던 ‘아토피없는 가정 만들기’사업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것을 바탕으로 보건소는 2013년에 17가구였던 사업대상을 올해에는 24가구로 확대해 사업을 실시하고 4월부터 대상자를 모집해 5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자는 저소득층 가정 중 중증도가 심한 아토피 환아와 의왕시 관내 아토피.천식 안심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환아로, 개인별 혈액검사와 아토피예방관리 교육을 실시한 후 각 가정을 방문해 실내공기질을 측정하고 가정내에서 섭취하고 있는 음식물 등에 대한 전문가의 평가, 개선방법에 대한 교육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실내공기질 측정은 각 가정의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일산화탄소, 포름알데히드 등을 검사하고, 환아들을 대상으로는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곰팡이, 동물털 및 식품 등에 대한 알레르기 검사 50종을 실시한다.

또한 해당 사업은 개인별 식품섭취 평가와 피부염의 진행도 검사 등도 함께 진행해 아토피 피부염의 정확한 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어 아토피 환아들의 고통을 경감시키고 빠른 치료를 도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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