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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4-01 18:3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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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충훈벚꽃축제가 일정을 앞당겨 오는 4일 개막한다.

경기도 안양시는 이상고온으로 벚꽃이 예년보다 일찍 개화한 탓에 당초 18일 개최키로 했던 제8회 안양충훈벚꽃축제를 오는 4일로 앞당겨 6일까지 석수3동 충훈2교 하단 부 롤러스케이트장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8회째를 맞는 안양충훈벚꽃축제는 첫날인 4일 오후 1시부터 시작돼 메인 무대를 중심으로 각설이 타령과 마술공연, 남아메리카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미니 공연 등이 펼쳐진다.

양일간 펼쳐지는 석수3동 주민자치 프로그램과 시민프린지 공연이 무대를 장식한다. 특히 마지막 날인 6일 오후 7시에는 시민노래자랑과 함께 박상철, 강진, 윙크, 퀸비즈(걸 그룹), 알파벳(아이돌 그룹), 이창환 등의 가수공연이 펼쳐진다. 51사단 군악대와 안양시립합창단의 공연도 이어진다.

이와 함께 행사에 빼놓을 수 없는 먹거리장터와 중소기업 제품홍보관, 체험부스 등이 3일 동안 운영된다. 체험부스에서는 페이스페인팅, 가훈 써주기, 꽃씨 나눠주기 등이 실시된다. 특히 석수1.2.3동 부녀회 및 통친회가 여는 먹거리장터는 어려운 이웃돕기 기금마련에 초점이 맞춰진다. 또한 이번 3일 동안의 축제에서는 꽃길 3m가 10일 동안 야간조명으로 밝혀지고, 롤러스케이트장 주변 4곳에는 벚꽃과 동물모양의 포토존이 설치돼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훈벚꽃축제가 펼쳐지는 충훈2교 일대는 안양천 제방을 중심으로 1.5km에 걸쳐 조성된 왕벚꽃나무가 매년 4월 초순이 되면 벚꽃을 만개해, 석수3동 충훈부지역을 순백색으로 물들인다.

한편, 석수3동에서는 2년마다 벚꽃축제를 개최해 오다가 충훈벚꽃축제추진위원회가 결성돼 매년 열리면서, 지역주민들이 중심이 된 안양의 대표적 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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