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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3-31 21:5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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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에서, 그리고 한옥에서 뛰어노는 사랑스러운 우리 아이들의 모습은 어떨까.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지난 25일 관내에 위치한 흥천사 경내에서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집 기공식을 가졌다. 흥천사 내 구립어린이집은 서울시 자치구 최초 한옥어린이집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번 기공식은 민선5기 서울시 ‘1동 2구립어린이집’ 정책과 김영배 구청장의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공약’과 연계해 추진됐다. 대한 불교 조계종 흥천사에서 설치장소를 무상으로 제공, 서울시와 성북구 예산 19억5천3백만원 및 국토교통부의 한옥보급 확대 및 대중화를 위한 기본조성 비용 1억7천만원이 투입됐다.

지상2층, 연면적 493㎡ 규모에 원장과 조리사를 포함, 총 15명의 보육교사가 아이들을 위해 일할 예정으로, 만0세부터 5세까지 총 9개반 85명 정원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김영배 구청장은 “흥천사 내 구립어린이집은 자연경관이 뛰어나 한옥과 자연이 어우러지면서 어린이들을 밝게 키울 수 있는 훌륭한 조건을 갖췄다”면서, “2015년까지 국공립 어린이집을 7개소 이상 확충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성북구는 지난 10일과 12일, 종암중앙교회와 정릉제일교회 내에도 어린이집을 개원하는 등 관내 70%의 어린이집이 이미 종교기관과 손을 잡아 민.관 공동연대방식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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