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4-03-27 09:49:53
기사수정

사진출처/미래창조과학부

창조경제의 전진기지 ‘창조경제혁신센터’가 26일 대전에서 첫 개소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26일 전국에서 처음 문을 열었다”면서, “앞으로 지역 전략산업 육성과 창업생태계 조성의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하는 등 창조경제 구현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의 초대 센터장으로는 송락경 KAIST 초빙교수가 선임됐다. 미래부는 송락경 대표가 KTB 인큐베이팅(주) 대표이사, 대덕연구개발지원특구 사업화 본부장 등을 역임하는 등 지역 내 벤처생태계조성과 기업지원을 이끌어갈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창조경제의 지역확산을 통한 지역경제 혁신을 위해 그동안 지역 내 논의를 통해 도출된 5개 전략산업 분야에 대해 대전 TP, 대전 발전연구원 등과 협력해 지역 내 기업들의 성장지원과 규제완화 방안을 5월까지 마련, 실행해 나갈 예정이다.

5개 전략산업이란 ▲무선통신융합 ▲로봇자동화 ▲메디바이오 ▲금속가공 ▲지식재산서비스 등이다.

이어 연구원, 대학(원)생, 산업체 종사자 등 개개인의 도전정신과 기업가정신을 제고하기 위한 기업가정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의 유망(예비)창업자를 선별해 투자와 함께 집중 보육하는 지역 창업 엑셀러레이터를 육성한다.

또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 벤처캐피털(VC), 엔젤 클럽, 기술지주회사 등이 창업 엑셀러레이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 자금 지원과 선도 엑셀러레이터와의 연계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 아이디어에서 사업화까지 최소의 시간과 비용으로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하는 ‘6개월 챌린지 플랫폼’을 구축.운영한다. 온라인 창조경제타운과 혁신센터에서 발굴된 지역의 우수 아이디어를 창업 및 사업화지원 프로그램(컨설팅·시제품 제작 등)을 통해 발전시키고, 그 후 민관합동 창조경제추진단을 통해 투자 유치 및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끝으로 (예비)창업자, 투자자 등이 소통.협업할 수 있는 교류공간 운영을 통해 다양한 네트워킹 프로그램과 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센터 개소 이후 첫 프로그램으로 60여명의 (예비)창업가가 참가하는 창업캠프가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정홍원 국무총리는 “대전은 풍부한 과학기술 인프라와 인적자원, 그리고 앞으로 들어서게 될 국제 과학비즈니스벨트를 비롯해 세계적인 혁신클러스터로서 손색이 없다”면서, “대한민국 창조경제를 선도한다는 큰 자부심을 갖고 열정적으로 도전해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최문기 미래부 장관도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역 경제 혁신과 벤처.창업 지원의 새로운 성공 모델을 제시 할 수 있도록 대전시뿐만 아니라 산학연의 모든 혁신주체들이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hangg.co.kr/news/view.php?idx=1051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