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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3-27 09: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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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청와대

전 세계 53개국 정상과 4개 국제기구 대표가 참석한 2014 헤이그 핵안보정상회의가 ‘헤이그 코뮤니케’를 채택하면서 폐막했다.

이번 헤이그 핵안보정상회의에서는 지난 2010년 워싱턴 정상회의와 2012년 서울 정상회의에서 약속된 수많은 실천조치의 이행성과를 확인하고 핵안보정상회의의 미래 및 향후 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를 가졌다.

또한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처음으로 핵과 방사능 테러 실제 상황을 가정한 정책 토의를 가져, 유사시 국가간 협력 체제 구축과 관련해 유용한 시사점과 교훈을 얻는 계기를 마련했다.

박 대통령은 전임 의장국 대통령으로서 관련 논의를 이끌었을 뿐만 아니라, 그동안 핵안보 강화를 위해 우리나라가 취해온 조치를 적극 설명하고, 앞으로 참가국들과의 협력 하에 추진해 나갈 구체적인 사업들을 제시했다.

박 대통령은 개회식 연설에서 핵안보 강화를 위한 핵안보-핵군축-핵비확산간 시너지를 갖는 통합적 접근 등 4개항을 제안하고 신규공약 4개를 발표했다.

한국은 핵안보 분야에서 우리의 활발한 활동성과를 보여주는 홍보 동영상을 제작해 국가이행 보고서와 함께 이번 정상회의에서 공개했다.

6분 분량의 홍보 동영상에는 “핵무기 없는 세상은 한반도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신념 아래 우리나라가 추진해온 핵안보 분야 활동들을 포함했다.

국가 이행 보고서는 우리나라가 9개 주요 핵안보 실천분야 전반에 걸쳐 활발한 활동을 통해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2010년 워싱턴 정상회의 및 2012년 서울 정상회의에서 공약한 사항들을 성실하게 이행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한편, 제4차 핵안보정상회의를 오는 2016년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키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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