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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3-26 12:3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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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와 문화융성위원회(위원장 김동호)가 주최하고 국립국어원(원장 민현식)과 언어문화개선 범국민연합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언어문화개선 범국민연합 토론회가 ‘우리 사회 언어문화와 범국민연합의 역할 - 행복의 말! 우리가 먼저 사용합니다’라는 주제로 오는 27일 오후 2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 19층(매화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해 언어문화개선 범국민연합(이하 범국민연합)의 출범에 따라 추진하고 있는 범국민 언어문화개선운동의 일환으로, 그동안 간담회.자문회의 등 사회 각계 현장의 다양한 의견으로 표출된 우리 사회의 언어문화에 대한 현실과 자기반성을 통해 언어문화의 나아갈 방향을 고민하고, 범국민연합이 지향해야 할 역할에 대해서 논의키 위해 마련됐다.

또 언어문화개선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시민단체, 학계, 언론계 등 범국민연합 구성원 간에 서로의 연결고리가 될 수 있는 체계적인 연결망 구축 및 소통과 정보 공유의 장의 필요성 제기에 따라 개최하게 됐다.

토론회는 제1부 주제발표와 제2부 토론으로, 제1부에서는 ▲‘행복을 키우는 말, 불행을 부르는 말 – 언어문화와 언어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세명대 이봉수 교수의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언어문화개선운동,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우리말살리는겨레모임 이대로 공동대표가, ▲‘한국사회의 차별 언어 사용 실태와 문제 해결 방안’이라는 주제로 대구대 이정복 교수가, ▲‘언어문화개선을 위한 매체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문화방송 강재형 아나운서가 발제한다.

이어 제2부에서는 ▲ 발제자의 발표 주제에 대해 발제자와 지정토론자 간 서로 다른 시각에서 바라본 발제의 주장과 의미를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진 후, ▲ 전체 발제자와 지정 토론자, 참석자 전원이 참여하는 자유토론을 통해 언어문화개선을 위한 발전 방향에 대해 격의 없는 토론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범국민연합과 국립국어원은 토론회에서 범국민 언어문화개선운동 10대 실천 과제를 수행하기 위한 결의대회도 가질 예정이다.

문체부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언어문화 개선 방안 등 각계 의견을 수렴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범국민 언어문화개선운동의 이론적 토대로 활용하는 한편, 9월에는 그간의 언어문화개선 범국민연합 추진 성과와 향후 과제를 토의하는 제2차 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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