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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1-31 11: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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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군은 구제역과 치열한 사투를 벌이는 가운데 군인, 경찰의 도움으로 구제역 방역에 큰 힘이 되고 있다.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초소 근무, 예방접종, 매몰처리에 군인 연인원 1,293명(일일 70명)과 경찰 684명(일일 36명)이 배치돼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다.

경북 안동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5일 당진까지 침투하자 홍성에 있는 육군 1789부대 기동중대 병력은 예방접종과 매몰처리에 투입 혼자 고군분투하는 공무원들을 돕고 나선 것이다.

경찰기동대의 도움도 이어져 6일부터 3인 1조로 나누워 방역초소 12개소를 24시간 운영 보조하고 있다.

여기에다 의용소방대, 민간방범기동순찰대 등 주민으로 구성된 단체에서도 공무원들과 함께 구제역 확산을 막으려는 방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길게는 한 달간, 짧게는 일주일간 구제역 방역 활동을 하느라 파김치가 된 해당 지자체 공무원들에게 이들의 도움은 '가뭄의 단비'처럼 큰 힘이 되고 있다.

군의 한 공무원은 "구제역 방역업무에 일방행정업무까지 하느라 몸과 마음이 지칠대로 지쳐있었는데, 군인과 주민들이 나서서 도와줘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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