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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3-17 10:4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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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지난 13일 덕양구청 2층 대강당에서 ‘폐암 및 만성폐질환’이란 주제로 천식 및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폐암에 대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명지병원 호흡기내과 안창혁 교수는 폐질환예방과 정기적인 조기 폐암검진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했다.

흡연자 중 3주 이상 지속적이고 괴로운 기침이 계속될 경우 기관지천식 및 만성폐쇄성폐질환(COPD)과 폐암을 의심할 수 있다. 이에 보건소 관계자는 폐CT 검사와 같은 폐암검진을 반드시 받도록 권고했다. 특히 폐암은 조기발견으로 치료치 못할 경우, 5년 이내 사망률이 매우 높아 하루 1갑 이상, 20년 이상 흡연을 하고 있거나 폐암 가족력, 유해물질에 장기간 폭로된 경우 폐암 검진을 연1회 실시해야 한다.

또한 여성 폐암의 경우 유전적 요인과 간접흡연, 분진흡입, 음식조리 환경 등 환경적 요소를 들 수 있고 음식조리 시 가스흡입을 최소화 하도록 조리 시 반드시 환기를 생활화해야 한다.

안창혁 교수는 “폐암은 다른 암에 비해 사망률이 매우 높은 질환으로 폐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암 조기검진이 우선시 돼야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성태 덕양구보건소장은 “지역 의료기관들과 협력을 통한 전문 의료진을 초빙해 만성질환의 예방과 증상, 치료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한 다양한 강좌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건강정보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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