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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3-16 16:3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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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천시는 부발읍과 대월면 지역 학생들은 물론이고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던 효양도서관 공사를 모두 마무리 하고 오는 31일 개관한다.

개관식은 이날 오후 2시 효양도서관(부발읍 경충대로 2250번길 35)에서 지역인사와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질 예정이다.

이번에 문을 여는 효양도서관은 총사업비 95억여 원을 들여 부지 4,959㎡에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3,484㎡ 규모로, 지상 1층에 다목적홀, 문화교실, 노트북열람실, 보존서고가 들어선다. 그리고 지상 2층에는 어린이 자료실, 유아 자료실, 전시 및 북카페가 있고, 지상 3층에는 일반 열람실, 디지털 자료실, 지상 4층엔 종합자료실, 도서 정리실, 휴게실 등이 자리 잡는다.

장서도 연령에 맞게 일반도서, 아동도서, 전문도서 등 3만여권과 DVD, 컴퓨터 등 최신 디지털 자료가 있다. 열람실은 550석 규모로 인근 학생과 주민들에게 충분한 학습공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효양도서관은 이용자들의 편의와 다양한 욕구에 부응키 위해 최신 도서관리시스템인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를 도입 운영하고, 또 국가표준 상호대차 서비스(책바다)운영, Ask a Librarian(사서에게 물어 보세요), 1 Book 1 이천, 책 동아리, 북 스타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도서관 운영시간은 자료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단, 어린이 자료실과 주말은 오후 6시), 열람실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현재 이천시가 운영하고 있는 시립도서관과 어린이도서관, 청미도서관의 휴관일인 월요일을 피하여 효양도서관은 금요일을 휴관일로 운영한다. 작은 변화지만, 도서관 운영모델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꼽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효양도서관은 여러모로 이천시 최신 최대 규모로 개관하는 도서관”이라며, “시민들에게 문화 활동 참여와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고, 지역 주민의 쉼터인 문화거점 공간으로 육성해 도서문화 창달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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