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일보 = 안세호 기자] 유아 중심, 놀이 중심 교육으로 잘 알려진 오즈의 마법사 유치원은 다양한 체험과 그림책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감성과 사고력을 키워왔다.
여기에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워킹협회와 재단법인 국제모델협회가 손잡고, 아이들의 바른 자세와 자신감을 키워주는 K-워킹 퍼포먼스 클래스를 도입했다.
이날 수업은 전영조 국제모델협회 총괄위원장, 이율리아 모델 디렉터, 서희원 글로벌 마케팅 위원장이 함께 진행했다.

[한강일보 = 아이들의 삶과 성장을 빛내는 워킹 퍼포먼스 포스터, 사진제공 = 국제모델협회]
‘바른자세 & 바른워킹 + 모델링 워킹 + 스탭워킹’을 주제로, 아이들이 놀이처럼 즐기며 자연스럽게 중심을 잡고 스스로 표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사 황민주, 이소희, 김하은, 정세미, 박재린, 김현주, 이지은, 김수진, 김수현, 이희진 등이 함께 참여해 함께 손을 잡고 교실을 작은 런웨이처럼 꾸몄다. 한 걸음 내딛을 때마다 서로 즐겁게 “잘했어요!”라는 격려가 이어졌고, 그녀들의 얼굴엔 자신감이 차올랐다.

[새한일보 = 강남 오즈의 마법사 유치원 전경, 사진제공 = 한국워킹협회]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워킹협회 오한진 박사는 “바른 자세와 워킹은 단순한 동작이 아니라, 아이의 자신감·건강·표현력을 함께 키우는 핵심 교육”이라며 “이번 K-키즈워킹 프로젝트는 대한민국이 워킹 문화의 미래를 여는 첫 발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재단법인 국제모델협회 안병천 이사장은 “유아기의 워킹 교육은 평생 건강과 태도의 기초를 세우는 출발점”이라며 “협회는 앞으로도 한국워킹협회와 함께 K-워킹 퍼포먼스 유아 교육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아이들의 행복한 걸음이 대한민국의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일보 = 좌측부터 재단법인 국제모델협회 안병천 이사장, (중앙)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워킹협회 오한진 박사, 백혜진 사무총장, 사진제공 = 국제모델협회]
‘K-워킹 퍼포먼스(K-Walking Performance)’는 바른자세 & 바른워킹 + 모델링 워킹 + 스탭워킹을 통합한 한국형 퍼포먼스 교육으로, 걷기·자세·표현의 조화를 통해 전 세대의 건강한 문화를 지향한다.
이번 오즈의마법사유치원의 사례는 유아 교육 현장에서 K-워킹 퍼포먼스가 어떻게 아이들의 일상 속으로 스며들 수 있는지를 보여준 상징적인 장면이다.
작은 걸음이지만, 그 걸음이 바로 미래를 향한 대한민국의 새로운 발자취가 되고 있다.
안세호 기자 news282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