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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안전모 선택이 아닌 필수
진도경찰서 경무과 청문감사인권계 경위 천장수오토바이는 배달 음식 등의 보편화로 인한 배달 오토바이 수가 크게 증가하고, 신속한 배달서비스를 요구하는 배달문화의 영향으로 교통사고도 늘어나는 추세이다. 경찰청 통계자료에 의하면 2022년 196,836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하여 2,735명이 사망, 이 중 오토바이는 18,295건(9.3%)의 교통사고 발생하여 4,845명(17.7%)이 사망하였다. 이는 오토바이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 가능성이 다른 차종에 비해 높은 것을 의미한다. 오토바이는 신체가 노출된 상태로 운행되고 작은 충격에도 쉽게 넘어지는 특성상 자동차보다 더 위험하기 때문에 안전모 및 보호장구 미착용으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시 그 충격이 운전자 및 동승자에게 그대로 전달되기 때문에 사망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안전모 미착용은 오토바이로 인한 사망사고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며,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토바이 신체 부위별 사망원인은 머리가 67.1%로 가장 높고, 그 다음이 가슴 11.5%로, 얼굴 5.5%, 목 3.8% 순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머리만 제대로 보호해도 치명적인 교통사고는 크게 줄일 수 있다.오토바이를 타는 사람 중 대다수가 배달이나 근거리의 이동을 위해 이용하면서 안일한 생각으로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채 운전대를 잡는다. 하지만 교통사고는 근거리 이동시에도 발생할 수 있고, 오토바이 운전자가 운전에 능숙하더라도 상대방의 과실로 일어날 수 있다. 이에 경찰에서는 신호위반 및 중앙선 침범, 오토바이 인도 주행과 보행자 보호 불이행 등 사고 요인행위 단속과 안전모 배부, 야광 반사지를 오토바이 후미에 부착하여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홍보하는 동 교통사고 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오토바이 운전자들 스스로의 의식 개선일 것이다. 오토바이 운행 전 사고 위험성을 인식하여, 안전모와 같이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교통법규를 준수해야 하며, 야간 운행시 전조등과 후미등의 작동 여부를 수시로 점검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오토바이 운전자들이 안전모 및 보호장구를 필수적으로 착용하고 교통법규를 정확하게 준수 함으로서 교통사고 예방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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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중독에 대한 확실한 대책은 마약 교육을 통한 사전 예방
진도경찰서 경무과 청문감사인권계 경위 천장수 ‘지피지기(知彼知己)면 백전백승(百戰百勝)’이라는 말이 있다. 적의 형편과 나의 형편을 자세히 알면 싸움을 할 때마다 다 이긴다는 뜻인데 이는 사회 곳곳에서 발생 중인 마약 관련 사건 앞에서 우리가 마약에 관해 얼마나 제대로 알아야 하는지에 관한 시사점을 준다.마약은 이제 극소수 부유층 자제나 특정 연예인 등만이 향유 하는 것이 아니라 일반인도 쉽게 구할 수 있게 되었다. 먀약에 한 번이라도 노출된 사람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더 깊은 중독에 빠져 피폐해지고 만다는 두려움을 가질 필요가 있다.마약을 하게 되면 뇌에서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는 신경 물질인 도파민 활성이 증폭된다. 도파민은 행복감을 느끼게도 해주지만, 적게 분비되면 집중력과 의욕이 저하되며 운동능력을 감소시키고, 반대로 과도하게 분비되면 정신병, 불안장애 등 정신질환이 야기된다.도파민은 마약을 비롯해 니코틴, 카페인 등과 같은 중독물질뿐만 아니라 게임, 쇼핑, 스마트폰 및 SNS를 할 때나 성행위 시에도 분비되는데, 좋지 않은 행동임을 아는데도 그것들을 통해 강력한 쾌감을 느끼게 되어 결국 중독에까지 이르게 된다.중독에서 오는 쾌락은 내성이 동반되어 더욱더 강도 높은 쾌락을 추구하게 된다. 마약으로 인한 쾌락의 끝에는 결국, 고통과 죽음뿐이다. 한번 마약에 빠진 사람은 재발할 확률이 적어도 50% 이상이다. 일반적으로 중독환자들은 치료하기도 어렵고 설령 치료된다고 하더라도 환경에 노출되면 다시 재발하기 쉽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마약중독에 대한 가장 확실한 대책은 마약 교육을 통한 사전 예방이다. 병에 걸리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효과가 크듯이 마약에 노출되기 전에 교육을 통한 선제적 예방이야말로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특히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교나 인터넷을 통해 마약은 호기심으로 한번 했다가 평생 폐인으로 살 수 있다는 것을 확실하게 각인시켜야 한다.또한, 마약을 접하지 않는 성인을 대상으로도 방송 또는 인터넷 공익광고 등을 통해 지속적인 홍보가 강화되어야 한다.이를 통해 최고의 사회악인 마약이 만연한 사회가 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여 막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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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노인이 보행 사망자 절반 이상 ··· 경각심을 가져야
사진/ 진도경찰서 경무과 청문감사인권계 경위 천장수2022년 인구주택 총조사 결과 우리나라 총인구는 5,169만명 고령인구는 905만명으로 전년 대비 4.9% 증가, 고령 인구 중 85세 이상 초고령자 비율이 10.2%를 차지하며 급속하게 고령사회에 접어들고 있다. 만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7%를 넘으면 고령화 사회, 14%를 넘으면 고령 사회로, 20% 이상이면 초고령 사회로 분류한다. 우리 지역 전라남도의 고령 인구 비율은 25.4%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지난해 도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197명이 소중한 생명을 잃었다. 그 가운데 30.5%를 차지한 60명이 보행 중 교통사고 사망자였으며, 보행 중 교통사고 사망자 중 65세 이상 노인의 사망자 수가 전체 보행 중 교통사고 사망자의 60%를 차지한 36명이었다.노인들은 젊은 사람에 비해 인지 반응 시간이 약 30% 정도 오래 걸리고 위험 인지 능력도 저하되어 보폭이 좁아지고 보행속도 또한 느려지기 때문에 횡단보도를 건널 때 70세 이상의 노인들은 20세 청년보다 두 배 이상의 시간 소요된다. 또한, 점차 저하되는 청력과 시력 때문에 골목길에서 다가오는 자동차를 알아보지 못해 사고를 당하거나 자동차가 자신을 피해갈 것이라고 생각하여 자동차를 살펴보지 않고 땅만 보며 도로를 횡단하는 경우가 많아 사고가 발생한다.진도경찰은 교통안전 활동의 방향을 노인 교통 사망사고 줄이기로 잡고 이에 집중하고 있다. 마을 이장단 회의 및 마을회관을 방문하여 다각적인 사례 위주의 교육을 통한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교통 외근 및 지역 경찰이 마을회관의 방송시설을 이용하여 홍보 활동을 강화, 과속 방지 시설 확충 등 교통 안전시설 보강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에 주력, 보행사고 위험 구간을 선정하여 교통 및 지역경찰의 순찰 차량을 이용한 거점근무를 통해 운전자에게 경각심을 주는 등 단속위주의 경찰 활동에서 벗어나 교통사고 예방을 중심으로 경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노인 교통사고는 특정인의 문제가 아닌 고령화 사회가 되어가는 현대 사회의 문제로서 이를 예방하기 위해 운전자와 노인 모두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는 한편, 노인들에 대한 우리 모두의 세심한 배려와 지속적인 관심이 이행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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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의심을 통한 예방, 치밀한 검거, 강력한 처벌
진도경찰서 수사지원팀장 경감 오철욱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너무도 손쉽게 범죄와 연관된 전화, 문자, 혹은 앱을 접했을 것이다. 반갑지 않은, 아니 기분나쁜 보이스피싱(사기전화)으로 의심되는 것들이다.그럼에도 나는 괜찮겠지, 별일이 없을 것이란 근거없는 평온함 속에 살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보이스피싱은, 우리가 누리고 있는 편리한 기술 발전이 때로는 안전한 삶을 망가뜨리는 위험인자로 작동된다는 점으로, 과거 전화를 통한 단순한 사기 형태가 지금은 카톡, 앱을 통한 형태로 변화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범죄 유형으로는, 택배오배송, 해외결제 승인 완료, 교통위반, 청첩장 등 문구로 유혹하는 방법이다. 삶과 밀접한 방식으로 접근하기에 쉽게 피해를 당할 수 있다. 또한, 카톡을 통해 “엄마, 뭐해?”“액정이 깨졌어”라는 등 자녀가 친근한 문자를 보내는 것처럼 속이는 방법이 있다. 이 외에도, 관공서나 수사기관 사칭, 은행대출 금리인하 광고 등 피해자에게 어플(앱)을 깔도록 유도하는 수법과, 악성앱을 문자와 함께 보내 자신도 모르는 순간 핸드폰에 앱이 깔리도록 하는 등 갈수록 진화하는 실정이다. 절대로 설치해선 안될 것이다. 사회악인 범죄 조직을 뿌리뽑기 위하여, 수사기관 또한 적극적인 수사를 통하여, 중국에 거점을 둔 보이스피싱 조직을 일망타진하는 등 주요 성과가 있으나, 보이스피싱(사기전화)에 대한 경각심을 누그려뜨려선 안될 것이다. 지능화되고 교묘하게 변화하는 사기전화의 형태는 너무도 다양한 바, 핸드폰으로 받게되는 문자나 알림 내용이 사기 전화일 수 있다는 의심과 함께, 정상적인 검증된 앱이 아닌 경우 클릭을 통한 앱 설치 등을 해서는 절대 안될 것이다. 예방법으로 경찰에서 활용중인, 보이스피싱 예방 어플(시티즌 코난)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을 것이다. 보이스피싱은 우리의 삶을 송두리째 흔들리게 할 정도의 아주 사악한 범죄라 할 수 있기에, 평소 피해 예방을 위한 노력과 함께, 범죄자들에 대한 치밀한 검거와 보다 강력한 처벌을 통한 재범 의지를 꺾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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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차도로 내몰리는 전동휠체어
진도경찰서 읍내 파출소 순경 조도영전동휠체어 교통사고는 하루 이틀 문제가 아니다. 지난 9월 14일 인천 서부에서는 전동휠체어를 타고 100m 길이의 터널 구간을 차도로 지나가던 40대 남성이 뒤따라오던 승용차에 치여 사망했다. 같은 달 24일 경북 경산시 진량읍 왕복 2차로 도로에서 전동휠체어를 타고 이동하던 70대 노인이 20대 여성이 몰던 승용차에 치여 사망했다. 이렇게 전동휠체어의 차도 주행의 위험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음에도 관련 대책은 마련되지 않고 있다. 먼저 보행환경의 문제가 가장 심각하다. 인도로만 주행하여야 하지만 울퉁불퉁한 보도블럭과 좁은 보행로는 전동휠체어가 주행하기에 어려운 실정이다. 특히 인도로 들어서는 경사 턱이 있어서 인도로 들어서는 불편을 겪고, 전남의 면단위 마을에는 인도 조차 없이 차량 주행 도로만 있는 곳도 허다하다. 보행환경이 좋지 않다 보니 상대적으로 도로 상태가 좋은 차도로 내몰리게 되는 것이다. 전동휠체어를 ‘보행자’로 인식하는 비율도 낮게 집계됐다. 「전동휠체어 이용실태조사」에 따르면 일반인 54.7%가 “전동휠체어가 보행자인지 몰랐다”고 답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용 당사자도 27.6%가 전동휠체어가 보행자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전동휠체어의 안전 문제도 간과하지 않을 수 없다. 의무교육 이수나 주행 교육을 받지 않을뿐더러 안전 장비를 착용하지 않아도 제재를 받지 않는다. 「전자의료기기 기준규격」에는 표준이 되는 전동휠체어의 최고속도를 15km/h로 규정하고 있으나 법률상 주행 속도 규정이 없어서 주행자와 보행자 모두 안전사고에 노출되기 쉽다. 해결책으로 물리적 운행환경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꼽을 수 있다. 「도로교통법」상 보행자인 전동휠체어가 인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울퉁불퉁한 보도나 경사 턱이 있는 보도 등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도로공사 등이 협조해서 예산을 확보하고 개선해야 한다. 또한 전동휠체어 사고 통계를 지방자치단체•경찰•도로교통공단 등 교통관련 책임 부서가 관리하고 교통사고 예방 정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며, 전동휠체어 이용자들이 스스로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전동휠체어의 안전 운행에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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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이하 마약류 사범 급증, 총력을 다해 막아야
진도경찰서 경무과 청문감사인권계 경위 천장수2022년 「마약류 범죄백서」에 따르면 마약류 사범은 ’18년 12,613명에서 ‛22년 18,395명으로 45.8% 급증했고, 외국인 사범은 ‛18년 948명에서 ‛22년 2,573명으로 160.9%로 폭증했다. 마약류 사범 중 30대 이하의 비중이 59.8%를 차지하며 그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특히, 10대 마약류 사범도 481명(2.6%)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하며 청소년 마약범죄가 심각해지고 있다. 이는 다크웹,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한 인터넷 마약 유통 확산과 마약 가격하락으로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진입장벽이 낮아져 젊은층의 마약류 범죄가 심각해진 것으로 보인다.마약을 접한 사람들은 그 중독성으로 인해 다시금 마약을 찾고자 한다. 이렇게 계속해서 마약에 의존하게 된다면 그에 따른 장애나 부작용으로 사회에서 점점 멀어지고 삶이 피폐해질 것이다. 전문가들은 마약류가 중추신경계에 작용해 뇌전반에 손상을 일으켜 치매 등으로 이어질 수 있고, 단 한 번의 사용으로도 중독자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마약류 사범의 30대 이하 비중이 과반수를 차지하고 계속 증가 중이며, 청년층 중심으로 마약류 마약거래가 더욱 지능화되고 다양화되는 현재 상황에서 형량 강화 등 강력한 처벌뿐만 아니라 다양한 홍보와 예방교육을 통하여 이러한 범죄의 예방과 근절에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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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 ‘스미싱 범죄’에 주의해야
(진도경찰서 경무과 청문감사인권계 경위 천장수)“명절 선물세트 배송을 위해 방문할 예정이오니 배송지를 확인해 주세요” 명절 전후 택배 이용량이 급증한 것을 이용하여 이러한 택배 배송 예정, 반송 등의 문자메시지 내 인터넷 주소(URL)를 클릭 하는 경우 악성코드가 스마트폰에 설치돼 소액결제 또는 개인정보·금융정보를 탈취한다.따라서, 스미싱 피해를 예방하고자 지인으로 가장한 명절 인사나 선물 확인 등의 문자, 친척이나 친구 등 지인의 이름으로 온 문자라도 인터넷 주소가 첨부되어 있다면 즉시 삭제하거나 지인에게 연락하여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며, 미확인 앱이 함부로 설치되지 않도록 스마트폰의 보안설정 강화, 스마트폰용 백신 프로그램을 설치 및 주기적 업데이트, 보안설정 강화, 보안강화 업데이트 명목으로 금융정보를 요구하는 경우 절대로 입력을 금지해야 한다.만약 스미싱 등 사이버범죄로 피해를 보았을 경우 경찰청 ECRM(사이버범죄 신고 시스템)을 이용해서 신고하면 된다.경찰에서도 피해예방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범인을 검거한 이후에도 피해회복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예방법을 익히고 세심한 주의가 필수적이다.명절이면 어김없이 급증하는 명절 인사 문자, 택배 배송 문자 등의 수신 확인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며, ‘스미싱’ 피해 없는 풍요로운 추석명절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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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운기, 사발이, 자전거 교통사고예방 제언(提言)
(진도경찰서 고군파출소장 정주완)농촌지역이 대부분인 전남은 경운기, 사발이, 자전거 등의 사용증가로 인하여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해마다 소중한 생명들이 희생되고 있다.지역관서장을 맡고 있는 경찰공무원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동체 치안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하기에 몇 가지 제언을 한다.첫째, 전남지역은 농촌지역으로 만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남 총인구의 약24.3%로 노인 인구 비율이 높다. 따라서, 경운기 보유 대수도 전체 차량 중 약6.8%를 차지하고 있어 전국 18개 시도 중에서 가장 높은 수치이다.경운기 사고 대비하여 농업인 안전보험, 농기계 보험 등 경운기에 대한 국고지원이나 시군지원으로 년 1∼2만원 상당의 10% 자부담으로 가입하고 있으나 경운기의 이력(차대번호) 확인이 안 되는 경우 농기계 보험 가입이 안 되며 농작업 외 도로에서의 자피사고로 다친 경우도 치료 등의 보험 혜택을 못 받기에 경운기의 농기계 보험 가입 간소화와 보험적용 범위를 확대해야 함이 절실하다.둘째, 농촌지역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은 이동수단으로 바퀴가 네 개여서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사륜오토바이(ATV, 일명 사발이)를 운행하는데 대부분이 차동장치가 없다.차동장치는 커브를 돌 때 양측 바퀴를 다른 속도로 회전시켜 차량이 전복되지 않게 막아주는 장치로 차동장치가 없으면 시·군에서는 사용신고 및 번호판부착을 해주지 않는다.그러므로, 의무보험 가입이 되지 않기에 도로주행을 해서는 안 된다.즉, 사발이는 농업용 등으로 이용되어야지 도로 운행시 의무보험 미가입으로 과태료, 무면허나 음주운전시 도로교통법 적용되어 처벌을 받게 된다.사발이는 도로에서 무면허 운전과 의무보험 미가입으로 운행할 수 없으며, 안전모를 착용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판매업체에서는 주 고객인 어르신들에게 정확한 사용 설명과 안내로 무면허, 무보험 운행 가능으로 알고 구매하는 피해를 막아야 한다. 셋째는, 최근 교통수단으로 자전거를 이용하여 출퇴근하며 주말이면 가족 라이딩을 즐기고, 초·중·고등학생들의 등하교시 자전거를 이용하는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다.그런데, 정작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는 현 도로환경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다.자전거 도로가 활성화되어 있지 않아 교통사고의 우려가 크고 사고시 보험미가입 등으로 쟁송에 휩싸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각 지자체에서는 주소 전입시 자전거 무료보험 적용케 하여 전 주민이 안전하게 라이딩을 즐길 수 있도록 자전거 무료보험 확대가 시급하다.특히, 자전거로 등하교하는 학생들에게 각 학교에서는 안전헬멧 구매 비치로 대여해주는 식의 안전한 자전거 이용에 대한 지원과 올바른 자전거 이용의 교육홍보 및 자전거 이용 학생의 단체 실비보험 가입도 필요하다.이에 경운기, 사발이, 자전거 등 교통사고 예방에 대해 경찰서에서는 야광 반사지 부착 등 방문순찰로 교통안전활동 홍보와 단속을 병행하고 있다.앞으로 경운기, 사발이, 자전거 등에 대한 야간 운행자제와 교통법규 준수를 위한 가족, 이웃 주민, 지자체가 협업으로 관심을 갖는다면 교통사고를 줄이고 안전한 교통문화를 정착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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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해볼래? 한 번 정도는 괜찮아.” 다시 한번 청소년 마약범죄 경각심 가져야....
진도읍내 파출소 순경 천태준최근 신림역 묻지마 살인사건, 전국적 폭우로 인한 피해로 정부의 재난대비책에 국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시기에도 마약범죄는 여전히 전국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그동안 대한민국의 마약범죄는 주로 20~30대층에서 주로 발생하였으나, 최근 10대 계층에서 마약을 구매 및 투약하는 사례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마약의 주거래처는 랜덤채팅 애플리케이션(앱)등 SNS를 통하여 유통되며.랜덤채팅에서 모르는 사람과 대화를 하고 랜선친구를 사귀는 등 청소년들이 쉽게 접하게 되면서 랜선친구를 명목으로 접근하는 마약판매자들의 유혹에 넘어가 청소년들은 마약범죄에 빠지게 된다. 마약판매자들은 청소년들에게 “한번 정도는 재미삼아 해보면 좋다.” 라는 가벼운 식의 대화법으로 청소년들의 경계심을 무너뜨리고 필로폰, 러미나, 엑스타시 등의 마약을 기분 좋아지는 사탕이라는 별명으로 소개하여 판매한다. 학업스트레스, 부모와의 갈등, 학교내에서 이미 마약을 한번해본 친구들의 소개로 마약을 접하게 되면서 일상으로부터 벗어나 일탈행위에 빠져든다. 정부에서는 올해 상반기부터 마약범죄에 적극 대응하도록 대책을 구비하였으나, 최근 폭우피해가 증가하면서 정부, 지자체 등은 재난대비책에 관심이 급증하는 만큼 마약사범에 대한 관심사가 줄어들지 않을까 글쓴이는 불안한 마음이다. 청소년 마약범죄, 사각지대의 위험에 빠져있는 청소년들이 유혹되지 않도록 다시 한번 경각심을 가지고 우리 모두의 관심이 필요한 시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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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알면서도 빠져드는 위험한 유혹
진도 의신파출소 순경 전은서나는 중앙경찰학교 교육 기간에 마약범죄 수사대 형사의 특강을 들은 적이 있다. 그 분은 몇 년 동안 수많은 마약사범을 봐온 결과 “마약은 평생 못 끊는다.”며 단호하게 말씀하셨다. 그 말이 충격적이었다. 마약의 중독성과 위험성에 대해서 모두가 잘 알고 있는 것 같은데도 ‘왜 본인의 의지로 조절할 수 없는 정도까지 빠져드는가.’ 라는 의문점이 들었기 때문이다. 생각해보면 수많은 뉴스나 시사 프로그램에서 마약의 중독성과 위험성은 이미 차고 넘치게 방송되어왔다. 또 유튜브에서 마약 부작용에 대한 신경 외과적인 분석이나 실제 마약 중독자들의 인터뷰 등 마약의 경각심을 다룬 콘텐츠를 쉽게 볼 수 있고, 실제로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 점에서 마약의 위험성에 대해 국민들은 충분히 각인하고 있고 관심도도 높은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영화나 드라마에서는 그 위험성보다는 대중의 호기심, 쾌락, 자극적인 측면에 초점을 맞추어 연출한다. 엄연한 범죄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매체들은 스스럼없이 마약 제조 장면, 마약 유통, 환각 증세 등을 눈요깃거리로 흘려보낸다. 예컨대 한 드라마에 나온 마약중독자는 귀엽고 호감 있는 모습으로 연출 되어 한 때 많은 팬들을 양산할 정도였다. 이처럼 마약에 대한 정보가 대중들에게 모순된 정보로 전달될 때 은 범죄임을 알면서도, 쉽게 빠져들 수 있는 유혹 거리로 다가오게 된다. 마약 중독자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아 단순한 호기심으로 시작해 조금씩, 천천히 일상에 젖어 들더니, 인생을 파괴했다고 말하며 후회를 한다. SNS 사용에 능숙한 요즘 세대들은 검색 한번이면 마약에 대한 정보를 쉽게 얻으며, 비대면 거래를 통해 마약 투약까지 일사천리로 가능해진다. 뿐만 아니라 요즘에는 식욕억제제, 졸피뎀, ADHD 치료제 등 의료용 마약까지 의료기관에서 손쉽게 처방이 가능하니 누구나 마약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다면 마약을 단순히 개인의 일탈로 치부해도 되는 걸까?마약 중독 증세와 부작용으로 자신의 건강을 해치는 것도 문제지만 마약에 취한 상태로 운전을 해 교통사고를 일으키거나 성범죄를 위한 도구로 활용하는 등 타인의 삶을 송두리째 망가뜨리는 일도 생기니, 우리는 더욱 더 심각한 사회 문제로 생각해야 할 것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마약근절은 예방과 재범방지, 이 두 가지 측면에서 진행되어야 한다.경찰청은 지난달 26일부터 올 연말까지 “NO EXIT”라는 마약 예방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하여 마약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있다. 이 슬로건의 의미를 적극 활용해 마약 투약은 시작조차 하지 말아야 할 행위임을 더욱 강조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날로 심각해지는 마약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각 사회단체와의 유기적인 협력도 절실히 필요하다. 마약은 재범률이 높은 만큼 마약 재범자들을 다시 우리 사회로 끌어오는 것 또한 예방만큼이나 중요한 일이다. 마약 중독자들 스스로 단약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한다. 현재 사회는 ‘마약 예방’에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지만, 중독자들의 중독치료에는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다. 이 들의 치료를 도와줄 수 있는 재활센터도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에 마약에 한번 빠지면 그들의 의지만으로는 일상으로 되돌아갈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마약에 관련된 처벌은 엄중하되, 처벌 이후에 그들이 다시 평범한 생활이 가능해지도록 재활센터 등 설립과, 지원도 활발히 이루어진다면 마약근절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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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군의회 김일용 의원, 지역의 교육문제 혁신으로 타파한다.
강원도 고성군의회 김일용 의원부모라면 누구나 먹고 사는 것보다 우선은 자녀의 교육이다. 특히 낙후된 지역은 교육문제를 가장 불행한 요소로 느낀다. 그렇다면 지방에 속한 지역민들은 과연 공교육에서 이런 차별을 느낄까? 오늘날 대한민국의 공교육은 보편적 측면에서 어느 정도 평균을 유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것은 공교육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사교육 차별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사교육은 도시와 지방의 간극이 이루 말할 수 없이 크다. 실례로 대치동 학원가 주변에서 주말과 방학 동안 개별 학습과 입시 지도를 받기 위해 숙소를 임대하는 것은 ‘하늘에 별 따기’라고 한다. 이는 지방의 부모들에게는 엄청난 교육비 부담을 가중시키는 것이고, 이마저도 힘든 여건을 가진 부모에게는 엄청난 상대적 박탈감을 불러일으키는 가장 큰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과연 이러한 교육 문제를 해소할 방법은 없는 것일까? 저 또한 두 아이의 학부모로서 바로 제 자신의 문제이기도한 교육의 지역 격차를 줄이기 위해 오래전부터 고심하며 해결방안 마련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방안으로 고려대학교와 7년 정도의 관계를 유지하면서 지역 동문회와 고성군행정 및 고성교육청과 함께 첫 번째 거진 거성 초등학교, 거진중학교 대면 캠프와 두 번째 간성초등학교 군 자녀 교육지원 업무지원, 세 번째 LG유플러스의 화상강의 장비 지원을 통한 비대면 화상교육을 실시하였으며, 네 번째 고려대 경비 일체지원으로 캠프 참여자들의 정기 고연전 관람, 다섯 번째 2019 산불피해지역 인흥초등학교 심리지원, 여섯 번째 하버드 대학교 출신자들의 사회적 기업(점프)을 통한 대학 진로 박람회, 일곱 번째 고려대학교 여자 교우회와 고성군과의 경제 MOU체결, 여덜 번째 BK 21 관련 고성군청 직원 글로컬 교육, 아홉 번째 6년 과정 코딩 교육지원, 열 번째 명태 축제 의료부스 운영지원 등의 사업을 함께 했다. 그러던 중 고성군 학부모들 에게 사교육 관련 문제점들을 청취하면서 지역의 학원 부족으로 인근 지자체 학원을 다니면서 학원 수업종료 후 고성으로 돌아오는 버스 편이 없어서 막차 시간 조정 요구와, 이러한 교육 문제로 지역을 떠나는 안타까운 현실을 학부모들에게 전해 듣게 되었고, 이 안타까운 현실을 지인인 고려대학교 이환 사회공헌원 부장 및 교육 관계자 분들에게 전달하였다. 이러한 불편한 교육 문제는 우리 고성군만의 문제가 아닌 교육격차가 심한 모든 지자체가 해결해야 할 고민이기에 교육 전문가들께서 이 문제에 대하여 심도있는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결국 그에 대한 요구들이 반영이 되어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AMP 크림슨 봉사단’ 이 창립 되었다.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AMP 크림슨 봉사단’(단장 조동일)은 “민간 교육자들은 돈만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자”라는 국민들의 그릇된 편견에 맞서고, 공교육과 사교육 융합을 통한 진정한 교육가치 창출을 목표로 창립한 교육 봉사단이다. 그 목표실현을 위한 첫 시작으로 우리 강원도 고성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자 2021년 7월, 고성군 학부모들과 협약을 맺고, 10월에 학부모 설명회를 거처 11월에는 교육 불평등 지역의 교육격차를 해소하려는 목적으로 창립총회를 열었다. 그리고 드디어 12월 5일 고성군청 대회의실에서 중학교 3학년 학생 18명을 대상으로, 진로진학검사와 방학 중 활동계획 세우기가 주제인 진로진학캠프를 시작하였으며, 대학 진학 시 까지 학원장과 학생의 비대면 1대1 비교과 월간 컨설팅과 상·하반기 비교과 활동점검 진로 컨설팅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이에 고성군 학부모들 또한 대한민국 최초로 민 주도의 교육 협의체를 구성하여 이 교육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다짐했다. 고성군 기본계획에 나와 있듯이 이러한 시도가 지역에 살면서 불편하게 느끼고 있는 교육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초석이 되길 바라며, 향후 지속적인 교육 사업 추진으로 젊은 인구가 유입되어 자녀의 교육을 위해 꼭 살고 싶은 행복한 고성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 많은 분들의 응원을 부탁드리고, 강원도 고성에 원스톱 풀서비스의 입시와 진로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구축 및 정착될 수 있도록 행정의 적극적 동참과 협력을 당부 드린다.